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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위안화 환율통제와 미국의 묵인...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5. 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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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의 사재기 상황, 중국 정부는 코로나 베이징 봉쇄는 아니라고 하는데

    2022년이 시작한지 반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세계 주식 가치의 20% 정도가 증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세계 주가 지수 평균은 지난 18개월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과 테이퍼링, 동유럽 전쟁 등으로 인한 원유 에너지원의 공급 불안 등이 세계 경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탈출구가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당분간은 중국의 위안화 환율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달러 환율이 지난 19개월내 최저 수준까지 빠졌습니다. 지난 45 동안만 따져보면 8.5% 절하된 상황입니다.

    보통 때였으면 미국부터 난리를 쳤을 겁니다.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목하고 등등… 중국의 환율 조작은 그나마 수출이라도 제대로 해야 자신들의 경제가 버틸 있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봉쇄로 어차피 엉망이 되어 있는 중국 내수경제를 희생해서라도 수출을 장려해서 10월의 시진핑 재집권의 모양새를 좋게 하겠다는 그림이 이제서야 대충 윤곽이 잡히기 시작하는 같습니다. 어렵지만 수출이라도 장려해서 중국 인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겠다 그런 것이 아니고 오로지 10 인민대회때의 재집권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미국도 상황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 정부가 저렇게 대놓고 환율을 조작하는 대도 상관 합니다. 오히려 중국 제품들의 수입 관세를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1월중간선거를 앞두고 최소한 미국 물가라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정치적인 필요성이 맞아 떨어진 겁니다. 덕분에 미국 위주로 편성된 주변부 국가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이나 EU 등은 미국 달러에 맞춰서 금리를 인상시켜야만 하는 구조입니다. 중국 제품과 수출 경쟁을 해야 하는 우리 나라 같은 입장에서는 앞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질 같습니다.

    각각의 국가들, 경제 주체들이 생존을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와중에 천만원 준다고 뻥친 사람을 뽑아준 어느 나라 국민들이 어떻게 보면 이제는 순수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베이징에서는 코로나 봉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는 현재 극심한 사재기와 있는 권력층들의 북경 탈출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코로나 봉쇄는 없답니다. 누구를 위해서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적어도 코로나 봉쇄를 당해 수십일 갇혀 있는 중국 인민들을 위한 거짓말은 아닌 같습니다.

    다우지수 (5/6~5/12)

    미국 주식 시장은 오늘도 하락 장세를 보였습니다만 최근 들어 가장 양호한 하락 장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0.5%, S&P 500 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0.3% 하락했습니다. 대표 기술주들을 보면 오늘도 애플은 2.7% 하락했습니다. MS 2.1% 하락했지만 테슬라가 0.8% 하락에 그치면서 선방을 했고 아마존은 1.5% 상승했습니다. 유럽 주식 시장이 2% 하락한 것에 비하면 여전히 미국 주식 시장은 그나마 나은 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30,000선도 무너졌습니다.

    USD Index 오늘도 0.8% 상승하면서 결국 다시 20 고가를 기록했습니다. 104.92포인트까지 상승하고 소폭 내리고 마감되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차트

    원유는 오늘 그다지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시장 기준으로 전일 종가 대비 0.6% 상승하고 배럴 $108.18 마감되었습니다. 

    시카고선물시장 곡물 부문

    오늘은 USDA 5 WASDE 보고서가 발표되는 날이었습니다.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는 선에서 전반적인 bullish tone 보고서 수치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 발표 이후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보면 대두, 옥수수 시장은 0.3~0.4% 수준 상승했고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4.5%~5.9% 급등했습니다.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서 전세계 생산량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의 가뭄,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이 주요 요인들이었습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밀 가격 일일차트

    이번 USDA 보고서에 따르면 2022 세계 생산량은 267백만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72백만 수준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기본적으로 세계 곡물 부문의 수급 상황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최근 조정 장세의 방향이 전환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일종의 계기는 충분히 마련되었다고 있습니다. 펀드들의 투기성 자본도 BULLISH TONE 원자재 부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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