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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의 폴란드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과 미국의 주식 시장 폭락...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4.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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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중앙은행을 비롯해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는 같습니다.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들의 외환 지급 준비율을 낮춰주는 지난 3월의 기준 금리 인하에 이어 다시 한번 대형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북경에서는 코로나 전수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상해 봉쇄때와 같은 식으로 봉쇄를 준비 중인 같습니다. 쪽에서는 경기 부양을 해야 된다고 하는데 다른 쪽에서는 수도를 봉쇄하겠다고 하는겁니다. 

     

    러시아는 루블로 천연가수 대금 결제를 하지 않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무기를 공급할 시에는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식의 발언도 이제는 서슴지 않습니다. 말하는 투를 보아하니 끝이 다가오고 있는 같기는 합니다.

    브렌트유 선물 시장 차트

    중국 중앙은행 등의 경기 부양책 발언 발표 등으로 인해 오늘 원유 주요 원자재 시장들의 가격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원유는 중국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한때 5%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근월물은 0.5% 상승, 원월물은 2.3%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6월물 가격은 배럴 $105.37 마감되었습니다.

    중국 등의 수요가 회복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제는 원유 보다는 우리 실생활에 좀더 밀접한 디젤 등의 가격 움직임을 지켜봐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봉쇄 등의 여파로 세계적으로 그리 재고가 충분치는 않은 같습니다.  

    NYMEX에 상장되어있는 디젤 선물 가격차트입니다. 사상최고 가격입니다.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폭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결과는 대부분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되지만 결국은

    1) 중국 경기 불황의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

    2) 경기 불황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 테이퍼링 등을 강제하는 FED 대한 불안감,

    요인이 오늘 주식 시장의 하락세를 끌어냈다고 있겠습니다.

    사실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 장세는 지난 주부터 진행이 본격화되었어야 했던 아닌가라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장기화가 세계 경제에 불안감을 꾸준히 가중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 시장은 따로 놀고 있었다는 의견들은 소수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어찌되었든 시장이 좋고 버텨주는데 굳이 좋은 이야기를 필요가 있느냐… 재수없게" 라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우지수 차트 (4/20~4/26)

    이제는 불황이라는 다가오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FED 대한 불안과 불만도 커져가는 분위기입니다. 도이치 뱅크도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미국에도 경기 불황이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우 지수는 2.4%, S&P 500 지수는 2.8%, 나스닥 지수는 4.1% 하락했습니다. 폭의 하락입니다. 당분간 충격이 이어질 같습니다.

    오늘 애플 주가는 3.7%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3.7%, 아마존은 4.6% 하락했습니다. 당장 트위터 주식 돈을 마련해야만 하는 머스크의 테슬라는 무려 12.2% 하락했습니다. 결국 $900 밑으로 마감되었습니다. 트위터를 비상장으로 돌려서 하고 싶은 걸까요?

    알파벳사의 주가 차트입니다. 실적까지 안 좋으니 큰 폭의 하락은 피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곡물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기조가 유지는 되었습니다만 그리 움직임이 감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미산 대두 신곡을 꾸준히 구매 하고 있습니다. 대두유 시장은 오늘 원유 시장의 상승세로 인해 동반 상승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중국 겨울밀 작황의 부진 가능성에 미국의 겨울밀 작황도 좋지 않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오늘 유난히 상승폭이 컸습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곡물 부문

    미국 중서부 날씨는 이번 중반까지 반짝 해가 나면서 좋아진다고는 합니다만 주말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옥수수 신곡 파종 진척도는 지난 2013 이래 9년만에 가장 늦어진 상태입니다. 아직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5월에도 파종이 부진 하다면 그건 이야기가 달라질 있습니다, 파종이 늦어지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그만큼 옥수수의 생산 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옥수수 신곡 파종 진척 상황

    결국은 중국이 시장 방향의 키를 쥐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 회복이 더디면 그만큼 곡물 원자재 시장의 가격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코로나 봉쇄가 빨리 풀리고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에 먹히면서 경기가 살아나면 그만큼 곡물 주요 원자재들의 가격 상승폭은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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