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상, 6주만에 사임...일본, 1달러에 150엔 시대 진입...

결국 영국 수상이 6주만에 사임을 하는 모양입니다.

제2의 대처가 되겠다는 야망은 6주 만에 끝났습니다.

일본 엔화는 하루만에 32년 달러 환율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조용히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인 듯 하구요..

11월 미국의 FOMC 미팅은 이제 9 영업일 남았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오늘 하락으로 마감되었습니다.

IBM, AT&T 등 오늘도 굵직한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다들 좋았습니다만

결국 9일 남은 FOMC 미팅의 두려움이 미국 주식 시장을 지배해 버렸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우리도 국무총리 이름은 몰라도 대검 중수부장 이름은 아는 시대가

와버렸습니다. 미국 FED 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FOMC 미팅 일정을 그리 세세하게 챙겼습니까…

솔직히 요즘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인지

금리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변명거리를 활용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FED 멤버들 이름들까지도 이젠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또 하나의 대중 권력 집단이 탄생한 듯 합니다.

셀렙이 되어 버린 FED 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다우지수는 0.3%, S&P 500 지수는 0.8%, 나스닥 지수는 0.6%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0.3%, MS는 0.1% 하락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0.2% 올랐지만

테슬라 주가는 무려 6.7%가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한달 전에 $300 수준이었습니다. 오늘은 $206.17 로 끝났습니다.

차트만 보면 $200 수준도 무거워 보입니다. 또 무슨 일이 진행 중인지...

아무튼 다음 FOMC 미팅까지는 9 영업일 남았습니다.

이번에도 0.75% 는 최소한 기준 금리를 올릴 듯 합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오늘 소폭 하락했습니다.

영국 수상이 결국 6주만에 그만두면서 유럽의 금융 시장은 분위기가 좋아지는 듯 합니다.

전 세계가 이 모양인데 그 동안 얼마나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해댔으면

시장 분위기가 저리 바뀔까 싶습니다.

우리도 분위기가 좀 달라졌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0.1% 하락하면서 112.82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일본 엔화의 달러 환율이 드디어 150엔선을 넘어섰습니다. 1990년 이후 처음입니다.

1달러에 150엔은 매우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레벨이라고 들 합니다.

150.18엔에 마감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중앙은행 등은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시장 개입을 검토하겠다는 말은 합니다..

아마도 아직 미국에서 그린 라이트가 안 내려온 모양입니다.  

원유 시장도 오늘은 조용했습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0.3% 하락하면서 배럴 당 $92.35로 마감되었습니다.

Fundamental 한 변동은 없습니다. 기술적인 움직임들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사우디 왕자들도 이번 주에는 다들 입을 다물고 있고 중국도 조용합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90~$120 박스권은 꽤나 오랫동안 유지 될 듯 합니다.

곡물 시장은 오늘 대두를 중심으로 나름 강한 상승 장세를 보였습니다.

원유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기술적인 영향이 어느정도 있는 듯 하지만

CME 선물 시장에서의 대두 11월물의 FND 및 옵션 만기가 10월 말로 접근하고 있는

영향도 커 보입니다.

중국은 아직도 조용한 편입니다. 코프코를 중심으로 PNW 대두 등을 구매하고는 있지만

물량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UN과 러시아는 흑해의 곡물 수출 안전 확보에 대한 협의를 지속하고는 있어 보입니다만

서로 말들이 다릅니다.

북미, 남미 대륙의 올 겨울 가뭄은 큰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상승 장세를 보이며 끝나기는 했지만 시장의 방향이 전환된 것은 없어 보입니다.

중국이 움직이지 않으면 곡물 시장도 조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