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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월요일... 그래도 주식은 올랐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10. 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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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투르키예 대통령과 푸틴이 만났습니다. 의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상한 월요일입니다.

    FED 의원들은 주말에도 열심히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계속 강하게

    주장하고 BOA 등에서는 내년 3 미국의 기준 금리는 5%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CME에서는 다음 초에 있을 FOMC 미팅에서 한번 0.75%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을

    98%까지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식은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맞을까요?

    오늘 다우지수는 1.9%, S&P 500 지수는 2.7%, 나스닥 지수는 3.4% 상승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2.9% 상승했고 MS 3.9%, 아마존은 6.5%, 테슬라는 7.0%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굳이 호재들을 찾아야 한다면 1) 분기 실적 보고서들의 내용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기업들 중심으로 좋은 실적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영국이 부자감세 정책을 완전히 폐지하면서 영국, EU 에서의 불안감이 약간은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2 가지 요인들이 오늘 상승 장세를 받쳐주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11 FOMC 미팅에서 0.75% 수준의 금리는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

    9 미국 전체 소매 소비가 감소하는 경기 침체의 기미까지 보이고 있다는 등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의 반등이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US Dollar Index 오늘 1.1% 하락하면서 112.09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영국의 금융 정책이 극적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가

    오늘 크게 힘을 얻었습니다.

    유럽 경제 불안에 대한 리스크가 그래도 영국이 정신을 차리면서 조금은

    낮아진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의 US Dollar Index 하락은 이러한 단기 요인들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달러의 강세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신들이 힘들어질 때마다 꺼내는 전가의 보도입니다.

    강한 달러를 밀면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어왔던 전례들은

    역사책 안에 없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패러다임의 변화 가운데에 있는 겁니다.

    NYMEX BRENT OIL (1 YEAR CHART)

    원유 가격은 오늘 거의 변동 없이 끝났습니다.

    NYMEX BRENT 기준으로 배럴 $91.62 마감되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미국간의 불편함이 길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빨리 해결이 같지도 않습니다.

    트럼프처럼 자기 편에 완전히 줬으면 좋겠는데

    바이든은 쉽게 결정을 안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국인민대회가 이번 내내 진행됩니다.

    시진핑의 3 연임이 결정되는 주간입니다. 주말에 시진핑은 코로나 봉쇄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아예 못을 박았습니다.

    완전한 21세기 중국형 국가주의가 탄생하는 합니다.

    국가주의를 좋아하지는 않고 매우 위험한 발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특정 국에 나라 넘겨주자는 것 보다는 나을 테니

    한국형 국가주의 같은 모델은 없는 걸까요?

    중국이 경기 침체를 벗어나고 코로나 봉쇄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원유 가격의 폭등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곡물 시장은 그저 그렇게 방향성을 상실한채 끝났습니다.

    중국은 인민 대회가 진행 중이라서 그런지 다른 구매 움직임도 없었고

    오늘 발표 예정이었던 각종 경제 지표들도 별다른 설명없이 취소되었습니다.

    얼마나 좋으면… 숫자들에 손을 봤을 텐데 발표를 못하는 것일까 하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상황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러시아와 UN 주말에 만나서 전쟁이 지속되더라도 흑해 곡물 수출 프로그램은 유지를 하자는

    협의를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UN 매우 건설적인 미팅을 했다는 말이고 러시아는 만남 자체를 부인합니다.

    호주에서는 지난 주의 비와 홍수로 5백만 톤의 밀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년째 이어지는 라니냐로 인한 피해를 크게 걱정해야 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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