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FOMC 미팅 결과만 기다리는 형국...

9월 FOMC 미팅을 하루 앞두고 다들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그래도 지지율이 많이 오른 바이든은 역시 또 한번 대만을 이용한

중국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유사시 미국은 대만을 위해서 싸우겠다는 20세기 소년과 같은 기개를 보여줬는데..

매우 유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먹히는 구석이 있는 구호로 보여 지기는 합니다.   

푸틴은 화가 많이 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선은 밀리고 중국, 인도 모두 등을 돌리는 형국입니다.

일반적인 동네 양아치 형들의 경우에는 보통 저런 상황에서는 혼자 폭주하다가

장렬하게 파출소에서 발견이 되곤 합니다.

전 세계가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는데...

혼자만 "자유와 평화"를 가는 곳 마다 외쳐대는 분도 비슷한 유형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주변에서 좀 말려줬으면 좋겠는데... 그럴만한 사람들도 없어 보이고...

주변에 사람이 너무 없어도 파출소에서 발견이 되는 사례들이 종종 있기는 합니다...  

수출오더 지수입니다. 이제는 정말 Recession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진입했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매우 choppy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승 장세로 마감은 되었습니다.

최근 몇 개월간 미국 주식 시장을 이끌어 왔던 " 그나마 미국 시장 " 이라는 테마가

오늘도 통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FOMC 미팅을 하루 앞두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만은…

다우 지수는 0.6%, S&P 500 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0.8% 상승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2.5% 상승했습니다. 아이폰 14 판매가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세상은 사람도 많고 돈도 많은 것은 맞는 듯 합니다.

최고 사양으로만 보면 2천 달러가 넘는 스마트폰이 저리 잘 팔린 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MS는 0.1% 하락했지만 아마존은 0.9% 오르고 테슬라는 1.9% 상승했습니다.

2022년이 시작되고 오늘까지 S&P 500 지수는 18.2% 가 하락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고금리 시대의 귀환 등에도 불구하고

18.2% 하락이며 어떻게 보면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제는 FOMC 미팅의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US Dollar Index는 0.1% 상승하면서 109.62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9월7일에 22년만의 US Dollar Index 최고치인 110.79 포인트를 기록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US Dollar Index는 2022년에 년말 시점 대비 14.7% 상승했습니다.

1970년대부터의 US Dollar Index를 tracking 해본 차트입니다.

원유 가격은 오늘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0.7% 상승하면서 배럴 당 $94.00 마감되었습니다.

주요 원자재들 역시 FOMC 미팅의 결과에 다들 주목하고 있습니다.

큰 방향성이 보이는 이슈들은 없었습니다.

곡물 시장은 지난 금요일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역시 다른 원자재들과 비슷하게 choppy 한 분위기입니다.

대두, 옥수수는 가격이 상승했지만 밀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역시 특별한 방향성이 보이지는 않은 하루였습니다.

푸틴은 계속 러시아가 곡물 수출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이러면 우크라이나와의 흑해 곡물 수출 보장안을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가 최근 계속 밀리고 있다는 상황까지 같이 감안하면

러시아의 최근 행보가 왠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매우 적극적인 수출 외환 정책으로 인해 이제는 아르헨티나산 대두,

대두유 등이 미국에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농축산물 수입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달러 환율 등으로 인해 현물의 가격 차이가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ING DOLLAR가 불러오는 또 하나의 신세계이기도 합니다.

곡물 시장도 일단 FOMC 미팅 결과 이후 새로운 시장 방향성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