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7월2주차 세계 원자재 시장 동향과 전망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7. 18. 07:59
    728x90
    반응형

    USDA WASDE REPORT 발표, 중국의 코로나 재봉쇄, 유럽과 중국의 가뭄, 흑해 곡물 수출의 재개 가능성,

    미국 달러 초 강세장, 미국과 서유럽의 인플레이션, 중국 등의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진행된 주간이었습니다.

    정리하면 전반적인 글로벌 원자재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MELTING DOWN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간 유지 곡물 시장 또한 최근의 하락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전주 대비 옥수수는 $8~$12/, 대두는 $17~$20/, 대두박은 $9~$14/톤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상반기 대두 수입 물량은 46.3백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백만 톤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더욱 심각한 상황은 하반기에도 대두 등의 수입량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겁니다.

    중국의 식용유 수입 물량 추입 추이 차트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수입 수요 감소 가능성은 결국 현재 남미의 대두 가격에 결정적인 동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브라질의 대두 FOB 가격은 전주 대비 $50~$70/톤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의 대두 수입 수요가 2021년의 90백만 톤 수준 밑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식용유 수입량 또한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MACRO MELTING DOWN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유럽, 중국 등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심각한 수준의 가뭄 상태는 주목해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 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에서는 연일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EU의 옥수수 생산량이 지난 달의 63~65백만 톤 수준에서 60백만 톤 이하로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7월 하순부터는 강우량이 예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US DOLLAR INDEX가 여전히 107~109 포인트 영역을 유지하면서 미국 달러 장세는 초 강세 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 침체, 코로나 재 봉쇄 등의 요인들로 원유 가격의 하락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NYMEX BRENT 원유의 경우는 원월물로 갈수록 가격이 하락하는 INVERSE 마켓이 진행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커피, 골드 등 주요 원자재 아이템들의 가격 또한 매주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요 부진, STRONG DOLLAR 영향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원자재 시장에는 매우 강한 가격 압박 요인들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까지 잠시 가격의 회복기미를 보이던 식용유 시장은 이번 주부터 다시 빠른 하락 장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역시 팜유의 가격 하락세가 대두유 등의 기타 유종들의 가격 하락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분명한 OVER SOLD 상황이기는 하지만 원유의 가격 하락폭보다 팜유 등 식용유 가격들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바이오 디젤의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은 분명한 가격 회복의 신호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