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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981년 이후 최고 수준 물가 폭등,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오를데가 없다는 절망이 주는 희망...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7. 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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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6 CPI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9.1% 발표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8.8%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지난 1981 11 이후 최고치입니다.

    9%선을 결국 넘어서면서 이달 말에 FED 최소 0.75% 에서 1.0%까지 기준 금리를 올릴 있는

    안정적인 근기가 마련되었다고 있겠습니다.

     

    오늘 CPI 수치 발표 전까지 만해도 0.75% 상승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오늘 9.1% 수치가 확인되면서는 1.0% 까지의 상승도 가능하다는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8 FOMC 미팅 일정이 없다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는 옵션입니다.

     

    이번 달에도 CPI 상승분의 절반 이상은 가솔린 에너지 부문과 식용유 식품 부문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이번 6 CPI 미국 인플레이션의 정점이 것이라는 의견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6 중순 이후부터 곡물가격, 식용유 가격, 원유 가격이 빠른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미국 가솔린 가격은 바이든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시점에서 유류세는 낮췄다는데 주유소 기름 값은 그리 내려가지 않고 있는 저만의 느낌이겠죠?

     

    6 인플레이션이 9.1% 피크를 찍고 이번 말에 금리를 한번 올리고 나면

    이젠 인플레이션의 공포는 끝나는 아닐까 하는 희망적인 의견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능한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다우지수 차트 (7/6~7/13)

    그리고 이런 희망적인 의견들은 오늘 미국의 주식 시장에 어느 정도는 바로 반영이 합니다.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CPI 9.1% 나오는 충격적인 상황이 아침에 전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장중 내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후반부터 조정세가 나타났습니다. 결국 소폭 하락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0.7%, S&P 500 지수는 0.5%, 나스닥 지수는 0.2% 하락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0.3%, MS 주가는 0.4% 하락했지만 아마존 주가는 1.1%, 테슬라 주가는 1.7%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좋지 않은 분기 실적 보고들까지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정말 버텨준 합니다.

    지난 3~5월 CPI 발표 후 하락한 S&P 지수 차트입니다. 발표 후 급락, 이후 급등의 모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돈이 곳이 없습니다. 미국 달러와 미국 주식으로 세계의 투자 자본이 모이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미국 달러도 역시 강세입니다. 유로화가 달러 대비 1:1 교환율이 깨지는 모습들이 어제부터 나타나는

    본격적인 미국 달러의 강세 시대가 이제 다시 열리는 합니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재현일까요?

    그렇지는 않은 합니다.

    없으니 돈이 모이는 것이지 절대적인 미국 만의 가치가 평가를 받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미국에 대해서 평가할 만한 구석이 있나요? 다른 곳들의 상태가 워낙 좋지 않으니…

    브렌트원유 3개월 차트

    원유 주요 원자재 시장들의 상황은 한번 깊게 따져 필요가 있습니다.

    원유 시장만 놓고 보면 Fundamental하게는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세계 2위의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산 원유가 수급표에서 공식적으로는 빠져 있는 상태이니 수급표 밑단으로는 심각한 마이너스가 나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배럴 오늘도 $100 밑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누군가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 심리적으로 망가진 시장이다 (Psychologically damaged market) "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주요 원자재 선물 시장 마감현황입니다.

    Fundamental하게 하락할 시장은 아닙니다만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하는 코로나, 갈수록 세지는 미국 달러… 원자재 시장에서 long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자체가 불안한 겁니다.

    오늘 원유 가격은 브렌트 원유 선물 기준으로 8센트 오른 배럴 $99.57 마감되었습니다.

     

    바이든은 오늘부터 중동 국가들 방문 일정이 시작됩니다.

    이란 문제도 같이 해결되어야 하반기 미국 물가가 확실히 가닥을 잡을 텐데 말입니다.

    바이든과 우리나라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분명히 목표점을 가지고 인기는 없지만 일을 합니다. 자기가 뭐를 해야 아는 같습니다. 

    누구는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모르겠습니다.

    이젠 우리가 절대적으로 불행하다는 생각까지 들고 정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IMF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에 대해서 경고를 하는데 정부는 외환자율화를 더욱 강화한다고 합니다.

    ...각자 심각한 생존의 방식을 도모하기 시작해야 때가 다가오는 걸까요?

    시카고 선물 시장 곡물 부문

    곡물 시장의 분위기도 원유나 다른 원자재 시장들과 상황은 비슷합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옥수수, 대두는 상승했지만 대두유,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서로 간의 intermarket spreading 물량도 많았습니다.

    날씨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많이 주고는 있습니다만

    WEEKLY CORN CHART

    기본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 심리적으로 망가진 시장이다 (Psychologically damaged market) "  이란 표현이 현재의 곡물 시장을 가장 표현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6 대두 수입량은 8.2백만 톤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수치입니다.

    2022 1~6월간의  수입량을 보면 46.3백만 톤입니다. 작년 기간의 수입량은 48.9백만 톤입니다.

    중국이 경기침체의 골목을 지나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심리적으로 망가진 시장입니다만 사람들은 계속 치킨을 시켜 먹고 빵을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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