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다시 냉정해져야 할 시점...

7월 FOMC 미팅은 7/26~27일에 진행이 됩니다.

과연 이번에도 지난 번처럼 큰 폭으로 인상을 시킬까요?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FED도 조심스러워 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은 해볼 때가 되었습니다. 

정말 인플레이션은 끝나고 경기 침체기가 시작되는 건가요? 그런데 정말 경기 침체라는 건 정말 뭘 까요?

요즘은 금리를 올리면 안된다는 쪽으로 왠지 몰아가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조금은 더 냉정하게 분위기 쓸려가지 않으면서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다우지수 차트 (6/29~7/06)

6월달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음에도 일단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어제에 이어

강 보합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0.2%, S&P 500 지수는 0.4%, 나스닥 지수는 0.4% 상승했습니다.

역시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습니다.

애플은 1.0%, MS는 1.3%, 아마존은 0.7%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0.6% 하락했습니다.

벌써부터 상반기 실적 보고서가 크게 걱정이 되는 듯 합니다.

거래 물량의 변화는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의 거래량은 11억 3천만 주였습니다.

지난 20일간 거래 물량 평균은 13억 천만 주 수준입니다.

회복 장세이기는 하지만 거래량이 든든히 받쳐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US Dollar Index는 상승했습니다. 107.08 포인트로 마감이 되면서 결국 20년 최고점을 또 넘어서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어제와 매우 비슷합니다.

미국 달러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원유 시장의 하락세도 어제에 이어 지속되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시장 기준으로 오늘도 2.3% 하락했습니다.

최근 12주 최저 가격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배럴 당 $99.80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일부에서는 $65이 바닥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는 있습니다.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심상치는 않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왠지 코로나 환자들을 억지로 찾아내는

분위기까지 느껴집니다.

경제 관리 실패의 책임을 또 한번 코로나 봉쇄로 돌려야 할 필요가 있는 모양입니다.

중국이 코로나 관련해서 봉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적인 의견 발표 여부가 큰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곡물 부문

곡물 시장도 어제 분위기의 연장입니다.

옥수수, 대두 등에서 일부 기술적인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분위기는 약하기만 합니다.

중국의 수입 수요 실종, 북미 신곡 작황에 유리한 기상 조건, 동유럽에서 밀려나올 곡물 물량도 가늠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펀드들이 정리해야 할 매수 포지션 물량이 아직도 꽤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밀 7월물 차트

하지만 최근 곡물 시장의 하락세는 지나치게 빨리 지나치게 큰 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반작용의 출현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팜유 가격이 최근 무너지면서 전 세계 바이오 디젤 생산업체들의 디젤 가공 마진은 역 대급입니다.

정상적인 시장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