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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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월요일?... 중국이라는 이름의 시한폭탄...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12. 20. 09:13
오늘은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월요일이었습니다. 지난 주에 워낙 큰 이벤트들이 많았던 영향이 아무래도 큰 듯 합니다. 중국의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아 보입니다. 약국, 병원 등에서 해열제 등은 이미 지난 주에 동이 난 듯 하고 고열의 노인들이 병원에 줄을 서 있다고도 합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거의 무정부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난 주의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관련된 경고들 이후 투자 자본들은 발 빠르게 안전 자산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지난 주 후반부의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9%, S&P 500 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 1.7% 하락했습니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기업들 상당 수가 이미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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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주차 세계 원자재 시장 동향과 전망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8. 15. 07:55
1주일만에 시장의 방향이 다시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번 주 유지 곡물 시장은 지난 주와는 다르게 큰 폭의 가격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가격의 상승 요인들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유럽의 옥수수 신곡 생산량 감소 가능성입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유럽의 옥수수 신곡 생산량 전망은 한달 전의 68백만 톤 수준에서 55백만 톤까지 줄어들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 이번 금요일 발표된 BULLISH TONE의 USDA 8월 WASDE REPORT 또한 분명한 가격 상승 요인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신곡 생산량도 전월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옥수수 신곡 YIELD가 전월 보고서 대비 1.6 BPA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아르헨티나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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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어려움과 곡물가격의 관계...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8. 12. 09:55
미국 등 서방권의 인플레이션이 7월부터 한 풀 꺾인 것은 팩트입니다. 최근 유럽 등의 서방측 주식 시장들이 미국시장과 함께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 같이 굶어 죽는 중국형 경기 침체보다는 차라리 적절한 인플레이션이 나은 것 아니냐는 말들이 도는 것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지금의 글로벌 시장의 상황이 BULL MARKET이냐 BEAR MARKET이냐에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BULL MARKET이냐 BEAR MARKET이냐를 결정하는 근기는 최근 고점과 저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최근 고점에서 20% 정도 하락하고 있으면 BEAR MARKET이라 불러도 타당하고 반대로 저점에서 20% 정도 상승하고 있으면 BULL MARKET이라 해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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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균형이 무너지는 듯 합니다.카테고리 없음 2022. 3. 12. 09:42
드디어 혼돈의 한 주간이 다시 지났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계속되고 있으며 다음 주에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인플레이션의 압박으로 인해 기준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는 아마 다음 주 정도에 IMF에 정식으로 구제 금융을 공식적으로 신청할 것 같고 비슷한 상황의 다른 나라들도 곧 스리랑카의 뒤를 이을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IMF와 3개월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이번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세계 경제 질서의 균형이 빠르게 무너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인도네시아는 자국산 팜유를 수출하고 그 대금으로 자동차도 수입하고 스마트폰도 사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세상이 어찌될지 모르니 다들 자신들의 주요 자원들은 수출을 통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