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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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확인된 세계 경제의 흐름 2가지...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12. 17. 11:16
2022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에 이번 주는 중요한 이벤트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미국의 CPI, FOMC 미팅에 유럽 중앙은행, 영구 등의 금리 인상 등이 있었습니다. 중국도 코로나 통제를 본격적으로 해지하고 보낸 첫 번째 주간이었습니다. 이번 주를 보내면서 몇 가지 팩트 들이 확인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통제에 목숨을 걸고 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2023년에도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해 보입니다. 아니면 최소한 내년 한해동안 인하는 없을 듯 합니다. 각 나라별로 사정이야 다 다르겠지만 일단 미국 달러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을 겁니다. 미국이 금리에 대해서 강한 입장이면 어차피 따라가야 하는 나라들이 대부분입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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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은 시위대에 굴복을 했다고 봐야 하나요?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12. 8. 08:51
중국 정부는 결국 코로나 관련 조치들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이제는 중국 내 여행을 어디로 가든지 PCR 검사를 안 해도 되고 확진이 되어도 집에서 알아서 격리, 치료를 하면 된답니다. 이 것들 외에도 이것 저것 변화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한 가지.. 시진핑은 결국 시위대에 무릎을 끓었다고 봐야 하나요? 자신의 ZERO COVID 정책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폐기하는 건가요? 하지만 오늘 중국 정부의 그 누구도 ZERO COVID 정책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의 시위는 필요한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역시 예외인가요? 종교와 무속의 힘이 워낙 큰 가요?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다고 하루도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2023년에는 중국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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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12. 7. 11:03
다음 주에는 올 해의 마지막 FOMC 미팅이 예정되어 있고 영국 중앙은행도 파운드화 기준 금리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11월 CPI 도 다음 주에 발표됩니다. 전체적으로 다음 주에 발표되는 지표들이 결국은 2023년의 세계 경제가 흘러갈 방향을 대충은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골드만삭스 CEO, 데이빗 솔로몬은 약 35%의 확률로 유럽에서부터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비슷한 성향의 금융기관 CEO 들이나 싱크탱크 들도 내년에 어느 정도 수준의 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데 있어서는 의견들이 모아지는 듯 합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인플레이션때문에 세상이 망할 것 처럼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평범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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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예상하는 미국 경제에 불황이 올 확률은?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5. 20. 08:33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2년 안에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불황기에 들어갈 확률이 35%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12개월 내에 미국 경제의 불황이 시작될 확률이 25%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웰스 파고도 올 해 말에는 불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꼭 이들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엄청난 엘리트들을 내세워서 어두운 경기 전망을 발표하지 않아도 최근의 주식 시장, 경기 지표들만 봐도 앞으로 우리의 삶이 꽤나 어려워질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플레이션에 금리는 올라가고...우리나라 같은 처지의 나라들은 미국 달러 환율도 심각한 변수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눈 부릅뜨고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남기 위한 노력들을 준비해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미국 주식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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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 봉쇄를 지표화해보면...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4. 24. 10:12
골드만 삭스는 각 국가별, 경제 단위별로 코로나 봉쇄가 취해지고 나서 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지표화해서 트랙킹 해왔습니다. PPP, GDP 등을 구성하는 주요 46개 경제 지표들을 가중 평가해서 이를 지수화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이를 Effective Lockdown Index 로 부르고 있습니다. 지수 수치가 올라가면 봉쇄로 인한 지역 경제상의 여려움, 경제적인 리스크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는 그동안 홍콩, 길림, 광동, 산시 등 성 단위별로 계속 확대되어 왔으나 하이라이트는 역시 지난 3월말의 전격적인 상해 봉쇄 조치였습니다. 골드만 삭스의 ELI 지수도 상해 봉쇄 조치 이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상해의 코로나 봉쇄이후 중국의 ELI 지수는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