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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주식은 하락하고...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5. 25. 10:38728x90반응형
EU 중앙은행은 결국 유로 금리를 더 올리는 것으로 방향을 잡을 듯 합니다. 그러면서 미국 달러 인덱스는 오늘도 하락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코로나 환자가 더 발생하면서 봉쇄 조치가 더욱 강화될 것 같다고 합니다. 상해는 6월1일부터 코로나 봉쇄를 해제한다고 준비들은 하는 것 같은데 베이징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면서 중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리고 일반 대출을 늘리는 등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는 했는데… 중국의 주식 시장은 다시 한번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베이징, 상해 등 중국을 대표하는 지역들의 코로나 봉쇄로 만일 더 길어진다면 중국 경제는 정말 속절없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상치는 않아 보입니다.
상해 일부 주민들이 코로나 봉쇄를 반대하는 시위를 조직했다가 공안들 한테 된서리를 당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들 합니다.
전 세계가 중국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회복 장세가 오늘부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0.2% 올랐지만 S&P 500,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 시장이 급락한 여파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됩니다. 애플 주식은 1.9%, MS는 0.4%, 아마존은 3.2% 하락했고 테슬라는 무려 6.9%가 하락했습니다.
원유 시장은 오늘도 보합세로 마감되었습니다. 최근 배럴 당 $110~$115 박스권으로 가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원유 시장 자체적으로 뭔가 새로운 뉴스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데다가 중국의 상황이 갈피를 못 잡고 있으니 시장 자체가 위축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도 브렌트유 선물 기준으로 배럴 당 $113.56 으로 마감되었습니다.
USD Index도 어제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0.3% 조정 받으면서 101.77 포인트까지 하락했습니다.
오늘 곡물 시장은 옥수수, 밀, 대두유 가격은 하락했고 대두,대두박은 상승했습니다. 러시아는 UN 제안을 거부했지만 오늘은 개선된 우크라이나 신곡 상황이 곡물 시장을 끌어 내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일단 옥수수 신곡 생산량을 25백만 톤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쟁 때문에 기껏해야 18백만 톤 수준밖에는 생산이 안될 것으로 보고 있었는데.. 파종 상황 등이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 밀도 우려하는 수준보다는 생산량이 꽤나 회복될 듯 합니다. 수출 경로도 다양하게 확보하는 작업들이 터키 등 인근 국가들과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훔쳐간 곡물 등에 대해서도 배상 등의 소송이 준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곡물 시장에서도 시장 방향의 키는 중국이 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경기가 회복이 힘들어지면 식품 시장 뿐 아니라 사료 시장도 부진할 수 밖에 없고… 대두나 식용유의 수입량도 감소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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