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발사는 실패하고 테슬라 주가는 하락하고...

머스크의 스타쉽은 발사 후 5분만에 추락했습니다.

분기 실적 보고가 이어지면 이어질 수록

미국 주식 시장의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은 되었던 바이지만

실제 수치들이 나오다 보니 느낌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AT&T 같은 통신 기업들의 실적도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들도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 연금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간 실업보조금 지원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주택 가격 또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대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용 시장까지도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일론 머스크의 SPACE X에서는 스타쉽을 발사했습니다.

5분 후에 폭발했고 테슬라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다시 하락했습니다.

지수만 놓고 보면 여전히 그 하락폭은 심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업종 대표주들의 주가는 실적이 부진하니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9.8% 하락했고 AT&T는 10.4% 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0.3%, S&P 500 지수는 0.6%, 나스닥 지수는 0.8% 하락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독일의 월간 PPI 추이입니다. 하락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오늘 테슬라 가격을 더 낮추겠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치킨 게임의 시작입니다. 

애플 주가는 0.6%, MS는 0.8%, 아마존은 0.5%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하루만에 다시 주저 앉았습니다.

미국의 기본적인 경제 지표들이 좋지가 않으니 올라갈 힘이 없습니다.

오늘 인덱스는 0.2% 하락하면서 101.84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2023년 현재까지는 달러 인덱스는 1.6% 하락했습니다.

2022년 내내 인덱스는 8% 가 상승한 것과 비교해보면

현재의 하락세가 더 커 보입니다.

영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은 5월 초에 금리를 어느 정도는

인상시켜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 FED도 결국 이번에는 금리를 인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사이클이 먼저 시작되는 경우라면

뒤를 이어 경기 침체 사이클에 들어가야 되는 유럽과 영국의 경우는

미국보다 그 충격이 더 커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원유 가격이 오늘 또 급락했습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2.7% 하락하면서

배럴 당 $80.86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5%가 넘게 하락한 셈입니다.

원인은 미국 등의 경기 침체 사인이 워낙 분명해진 데다가

중국의 수요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고 그 수요 조차

러시아, 이란산 등으로 분산이 되어 버린다는 겁니다.

미국 달러가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원유 가격이

이렇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유 뿐 아니라 구리 등 다른 원자재들까지 이러한

구조적인 가격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곡물 시장의 분위기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곡물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시카고 선물 시장 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거의 전 종목의

선물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브라질 현지의 대두 가격 프리미엄이 사상최저 수준입니다.

수확이 한참 진행 중인 브라질의 현물 가격 또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지지선들이 그리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중국의 구매 페이스도 점차 처지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가격 하락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 달러 등 불안한 FX 시장이 구조적인 가격 하락을 리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