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구글을 버리고 MS로?

대만은 결국 미국으로부터 대함 미사일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번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중재에 이어

이번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 협상을 중재할 모양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도 중국이 끼어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인플레이션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 미국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중국이 메워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글을 버리고 MS의 빙을 검색 엔진으로 쓸 모양입니다.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회복 장세로 마무리는 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0.3%, S&P 500 지수는 0.3%, 나스닥 지수는 0.3% 상승했습니다.

장 막판까지도 하락세로 진행되다가 후반에 돌아섰습니다. 

이번 주에는 골드만삭스, BOA, 모건 스탠리 등의 금융 주식에

존슨 앤 존슨, 넷플릭스 등의 분기 실적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들 실적 보고가 있고 나면 주식 시장의 방향이 대충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주가는 0.01%, MS는 0.9%, 아마존은 0.2%, 테슬라는 1.1% 상승했습니다.

삼성과의 관계가 끝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구글의 경우는 2.7%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0.5% 상승하면서 102.50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장 요인의 등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술적인 요인의 영향이 커 보입니다.

유로화는 0.7%, 파운드화는 0.4%, 일본 엔화는 0.5% 달러 대비 하락했습니다.

FED는 5월초에는 약 86%의 확률로 0.25%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FED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는 달러의 가치를

어느 수준에서 유지해 나갈 것인가가 포인트로 보여집니다.

안정적인 세계 경제 회복에는 안정적인 FX 시장이 필수입니다.

원유 가격은 오늘 하락했습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 당 $84.76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대비 1.9% 하락한 겁니다.

오늘의 가장 큰 가격 하락 요인은 미국 달러의 강세였습니다.

두번째 요인은 중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에 나선 점입니다.   

원유 시장에는 공급 부문에 불안한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이는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주요 요인입니다.

하지만 중국 등의 주요 소비국들에서 확실한 수요의 회복이

받쳐주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상승폭에 확실한 캡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배럴 당 $80~$90 의 강력한 박스권이 다시 형성이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곡물 시장은 확실한 상승장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러시아가 흑해에서의 곡물 수출 안전 보장 프로그램의 만기 연장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미 선적 모선들에 대한 러시아의 inspection 업무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원맥과 옥수수의 가격 상승이 재개된 가장 큰 원인입니다.

엘니뇨로 인한 동남아, 인도, 호주의 신곡 작황에 대한 우려감도

조금씩 곡물 가격을 받쳐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카고원맥 선물 시장 차트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량이 결국 25백만 톤 밑으로 떨어지면서

대두 부문의 가격 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