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인플레이션을 ?

미국의 2월 PCE 지수 차트입니다. 2월은 5%로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3월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국 발 은행권 이슈들이 꽤나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살짝 넘어가고 싶어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의 2월 PCE 지수가 5% 대로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크게 약해졌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FED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여전히 2% 입니다.

4월에는 FOMC 미팅이 없습니다.

이탈리아의 CPI 차트입니다. 3월에는 전년 대비 7.7%로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한달여 간의 상황을 지켜보고 5월 FOMC 미팅에서

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 이슈들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만

메이저 언론들은 은근히 외면하는 듯 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오늘 긍정적인 2월 PCE 지수 여파로 인해

크게 상승하면서 3월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1.3%, S&P 500 지수는 1.4%, 나스닥 지수는 1.7% 상승했습니다.

지난 1분기 동안 S&P 500 지수는 7% 가 상승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S&P 500 지수는 20%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번 분기에 16.8% 상승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나타난 지수들의 급상승세는 미국의 주요 주식들의 가치가

상당히 과대 평가 되어있다는 주장들이 나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애플은 1.6%, MS는 1.5%, 아마존은 1.3%, 테슬라는 6.2%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0.4% 상승하면서 102.59 포인트로 3월을 마감했습니다.

급격히 낮아진 2월의 PCE 지수여파로 인해

오늘의 달러 가치는 상승으로 마감은 되었습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각각 0.5%, 0.4% 달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2월의 PCE가 급격히 하락한 미국과는 달리 유럽 주요국가들의

CPI는 여전히 7~9%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 등이 금리를 다시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유럽과 미국 달러와의 금리 차가 올 해 어떻게 전개될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오늘도 상승했습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1.6% 상승하면서

배럴 당 $79.89로 3월을 마감했습니다.

결국 $80 선으로의 복귀는 실패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만

이라크발 원유 공급의 불안감이 생각보다

오래 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4월부터는 중국의 원유 수입 수요가 실제 얼마나 늘어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의 수요 급증이 없는 상황에서도 $80 수준까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된 주간이었습니다.

오늘 곡물 시장의 하이라이트는 USDA의 분기말 재고 보고서였습니다.

이번 1분기 보고서에서 USDA는 대두와 옥수수 부문에서는 BULLISH 한

수치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원맥 부문은 예상보다 높은 재고 수준이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신곡 파종 면적 전망은 대두 부문이 상당히

BULLISH하고 원맥과 옥수수는 예상 대비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는 USDA의 이 같은 수치들이

전적으로 반영된 채 가격이 마감되었습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단기 가격 조정 사이클이 이제 마감되고

다시 한번 상승 사이클이 시작되는 듯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