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방정부 부채 1조 달러의 공포... 왜 지금?

미국 정부는 지방 은행들을 조금 더 강하게 통제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오늘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는 은행주들의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유럽에서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독일, 스페인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는 약해진 수치가 나타나고는 있으나

독일의 CPI 는 전년 3월대비 7.4% 였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여전히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4월에도 유럽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 지방 정부들의 엄청난 수준의 부채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오늘부터 왠지 이를 걱정하는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밝혀진 것만 해서 1조 달러 수준 이라고들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사실 새로울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깊게 지켜봐야 할 포인트는

왜 지금 이 시점에서 새삼스럽게 이슈화되고 있는가 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오늘 상승 장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지방 은행들의 통제를 강화하는 법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권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이고 결국 은행권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 S&P 500 지수는 1.1%, 나스닥 지수는 0.6% 상승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이 좋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조심해야 할 시점입니다.

애플 주가는 1.0%, MS는 1.3%, 아마존은 1.8%, 테슬라 주가는 0.7% 상승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외부 환경보다는 실적이 기업의 주가로 나타나는 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오늘 0.5% 하락하면서 102.16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유럽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의견들이 나와주면서

유로화는 0.6%, 파운드화는 0.6% 달러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 등은 곧 다시 한번 더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 주요 요인입니다.

원유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1.1% 상승하면서

배럴 당 $79.11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영역의 원유 생산이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팜유 선물 가격도 원유 가격 상승과 함께 강한 반등세를 보입니다.

이라크 내부적인 정치 이슈 라고는 하지만 장기화될

가능성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OPEC+ 가 4월 미팅을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금융 기관들은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 당 $75~$85이 박스권 형성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곡물 시장에서 뭔가 새로운 방향성이 잡혀가고 있다고 보기는 아직은 어렵습니다.

여전히 inter market spreading 물량이 가격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이어져온

조정 장세가 마무리되고 상승 모드로의 진입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요인들을 좀 정리해 보면 1) 내일 USDA는 1분기말 재고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파종 면적 전망치까지 같이 나오니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준은 될 듯 합니다.

2) 카길 등에 이어 다른 주요 곡물 트레이딩 기업들도 일단 러시아 시장 철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4월인데도 미국 중서부에서는 눈 폭풍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서부는 이번 주 후반부터 눈 폭풍이 시작됩니다.

신곡 파종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중국은 또 미산 옥수수를 2카고 구매했으며 기존에 구매했던

아르헨티나산 대두 10 카고를 미산으로 스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곡물 시장은 이제 단기 조정 사이클을 마무리하고 상승기에 진입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