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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주가 폭락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4. 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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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부터 미국 주식 시장은 주요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P 500 등록된 미국 기업들 중에 60 기업이 분기 실적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80% 시장 전망치들보다도 좋은 기업 실적을 이뤘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엄청난 실적 이라고들 합니다.

    경제가 좋은 해에는 보통 평균적으로 66% 정도가 시장 전망치보다는 나은 실적을 보인다고들 합니다.

    현재까지의 80% 수치는 대단한 수치들 이라고들 합니다. 올해 갑자기 기업 평가를 하는 분석 전문가들의 실력이 형편없어진 것이 이유는 아닐 겁니다.

    P&G, IBM, J&J 등등 알려진 글로벌 기업들은 대부분 실적 개선이 받쳐주면서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넷플릭스 주가의 폭락사태에서 있듯이 지금까지 나가던 IT 플랫폼 기업들의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월트 디즈니 주가도 5.6% 하락했고 워너 브라더스도 6.1%, 아마존도 2.6% 하락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메타 플랫폼도 7.8%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 (4/13~4/20)

    넷플릭스야 스트리밍 플랫폼의 워낙 대표주자여서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만 이들 OTT,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들의 상황이 예전 같지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구독자 감소의 원인을 산업 경쟁 심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서 주로 찾고 있습니다. 틀린 분석은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

    하지만 조금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할 같습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나 (만일 분이 개인 넷플릭스 구좌를 가지고 계신다는 전제하에...) 옆집 원룸에 사는 대학생 김모 군이나 넷플릭스 구독료는 차이가 없을 겁니다.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들의 주요 고객들은 그리 적절한 수준의 자신들의 수입을 음악이나 영화 같은 문화 상품에 소비할 있는 세계 불특정 대중인 것입니다.

    사는 상위 1% 사는 하위 75% 구분은 없는 겁니다. 사는 상위 1% 돈을 많이 내는 구조는 아닌 겁니다.

    그런데 만일 이들 불특정 대중의 대부분이 소득이 앞으로 줄어든다면? 소득이 감소할 가장 먼저 소비를 줄이는 영역이 부분 아닐까요?

    오늘 그리스 정부는 들어서 벌써 번째로 그리스의 최저 임금을 올렸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리스 정부는 꽤나 보수 우익 세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수, 우익 쪽의 분들은 대부분 공공의 세금을 못살고 게으른 하층민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그리스 정부가 최저임금을 올해 반년도 지나서 번이나 올렸습니다. 그리스라는 국가 시스템을 최소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도의 비용은 사회 전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다고 보는 맞지 않을까요?

    넷플릭스 구독자가 수백만 명이 갑자기 줄어들고 있다는 팩트는 넷플릭스라는 스트리밍 기업의 경쟁력이 갑자기 형편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만은 없을 같습니다.

    정도의 비용 조차 부담하기 팍팍할 만큼 삶의 질이 빠르게 망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같습니다.

    그것도 두개 나라가 아니라 세계가 거의 동시간대에 말입니다.

     

    이들 플랫폼 기업들의 앞으로의 경영 정책이나 방향을 우리가 주의 깊게 살피고 지켜봐야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투자한 이들 기업들의 주식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도 크지만 바로 우리의 생활이 이들 기업들과 이제는 너무 가까워져 버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핸드폰 비용이 대상이 있지 않을까요? 가격이 올라도 부담해야만 하는… 너무 우울한가요? 아침부터 참… 죄송합니다.

    다우지수 차트 (4/13~4/20)

    오늘 다우지수는 0.5% 상승했지만 S&P 0.2% 나스닥은 1.4% 하락했습니다. 이들 IT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저리 폭락을 했는데도 버티는 미국 주식 시장의 저력이 이제는 조금 두려워 지기까지 합니다.

    애플은 0.1% 하락했고 테슬라 도 5%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히려 0.4%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다시 천불 밑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내일 분기 실적 보고가 나오는데 오늘 5% 하락한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상해 공장이 멈춘 여파가 상당히 있을 같기는 합니다. 

    전 세계 원유 재고를 형상화해보면...

    USD Index 오늘 0.6% 하락하면서 100.32 마감되었습니다.

    원유 가격은 오늘도 가격 하락으로 시작하면서 중반에 잠시 회복도 했지만 결국은 0.4%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시장 기준으로 배럴 $106.80 마감되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차트

    원유 시장의 바닥에 깔린 기조는 변함이 없습니다. 러시아산 원유의 공급 중단으로 인한 불안감,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에서 최근 발생한 지역 테러 등으로 인한 공급 불안이 가격을 위로 끌어올리는 반면 중국 등의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족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끌어내리는 형국입니다. 일단은 전쟁이라도 끝나야 뭔가 새로운 국면이 만들어질 같은데… 걱정입니다.

    중국은 여전히 코로나 봉쇄를 풀겠다는 말은 하는데...실제 행동으로 나서는 모습은 오늘도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 국영방송 등에서는 코로나 봉쇄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매일 업소에서 먹고 자면서 집에서 나오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생필품을 배달하는 상해 카르프 직원들의 영웅적인 모습 등을 계속 내보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러고 있는 보면 진짜 봉쇄 해제는 조금은 있어야 같습니다.  

    시카고선물 시장 곡물 부문

    오늘 곡물 시장은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대두, 옥수수 부문은 상승했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원맥 부문이 하락했습니다. 펀더멘털한 내용이 변한 없습니다.

    중국은 왠지 미국산 곡물을 계속 구매합니다. 이제는 진짜 필요해서 구매하는 아니면 나중에 좋은 무역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구매하는 구분을 못할 정도로 높은 가격에 계속 사갑니다.

    일본 종합 상상 군데가 옥수수 선물 포지셔닝에 실패하면서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도 매도 포지션을 커버링 밖에 없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떠 돌고 있지만 대부분의 이런 이야기들은 사실 유무 확인은 불가능합니다.

    이번 주부터 5 선물 월도의 옵션 만기가 어제 프랑스 선물 시장부터 시작해서 시카고 시장까지 이어집니다.

    옵션 만기와 FND 진행 되는 시점에서 갑자기 와일드한 가격 변동폭을 보이거나 특정 품목들의 급등 또는 급락이 진행되는 경우는 대부분 옵션 포지션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곡물 트레이딩 회사가 2월말에 러시아가 저런 짓을 모르고 5월물 포지션을 2월부터 조금씩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손해를 현실화하고 포지션을 정리하던지 아니면 누가 죽나 한번 해보자고 삶을 포기하던지 결정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피해자 그룹이 일본 종합상사들인 같습니다.

    곡물 시장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시점부터 해서 이미 2022 세계 곡물 시장은 파토가 났다고 보면 됩니다. 기술적으로 약간의 가격 등락은 앞으로도 있을 있겠지만 시장의 방향은 분명한 상향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국 주식 시장보다 올라가는 폭이나 방향성은 더욱 뚜렷한 것이 해의 곡물 시장입니다. 그냥 가만이 엎드려서 살아남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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