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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에어 3세대와 함께 보낸 일주일...
    그냥 자유롭게 2023. 2.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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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재작년부터 Galaxy Tab S6 LITE를 태블릿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를 찾아 본다 거나 글이나 책들을 읽으면서

    삼성 노트 앱으로 바로 메모도 하고...

    아이디어들이나 표현들이 생각날 때는 녹음 앱을 열어서 녹음도 합니다.

    나중에 이 녹음 내용을 글로 전환시켜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심심하면 제 글이나 문구들을 적당한 사진이나 그림들에 매칭시키면서

    저 만의 꼴라쥬도 만들어 봅니다...

    물론 자리에서 뒹굴 대면서 영화를 보거나 유투브를 볼 때에도

    Tab S6 lite와 같이 뒹굴 거리고 있습니다.

    오디오 북으로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솔직이….

    처음 태블릿을 살 때 마음 먹었던 것처럼

    자주 찾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 작은 손에 여전히 쏙 들어오는 아이폰은

    여전히 저만의 가장 편하고 자주 쓰이는

    스마트 기기임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이고….

    헤비한 진짜 업무들은

    노트북이나 데스크 탑 PC를 통해 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고…

     

    일주일 전에 한 지인이 맡긴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잠시 써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인한테 허락을 받고...

    재빨리 제 아이폰과 연동을 시키고

    평소에 도전 해보고 싶었던 아이패드 앱들을 몇 가지 깔아서

    바로 그 애플 아이패드만의 "신세계"를 경험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주일 만에 그 아이패드는 본래 주인을 따라 가버렸고

    지금 저는 아이패드가 그리 생각이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어릴 적 나만의 짝사랑은

    그저 추억으로 남겨 뒀어 야….

     

    물론, 고화질의 영화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애플만의 그 쨍하는 선명한 화질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앱을 몇 개나 띄워 놓고도 손가락질 한 번에 바로 반응이 오는

    그 빠릿빠릿한 반응감도 기억에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Galaxy Tab 6 라이트급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나

    직접 사용은 안 해보셨어도 대충 그 애매한 사양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무엇을 이야기하는 지는 너무 잘 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게 전부였습니다.

    애플이 저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생산성 높은 삶"은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12 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레벨이기도 하고...

    결론은…

    저에게는 저만의 삼성 태블릿으로도 지금은 차고 넘치는 수준입니다.

    특히 이번에 UI가 5.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부터는

    사용하는데 왠지 좀 빨라지고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3의 가격을 듣고 나서는..

    저만의 이 갤럭시 탭이 왜 이리 예뻐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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