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또 다른 변수...달러의 상승과 중국과 이란...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3. 2. 4. 12:09
    728x90
    반응형

    미국의 고용 시장 자료가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1 신규 고용은 517천명이었습니다. 시장의 전망치는 185천명이었습니다.

    정도면 예상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뻔한 겁니다.

    미국의 연도별 고용 상황입니다.

    임금 인상폭은 12 대비 소폭이나마 하락했습니다만 일단 고용 시장 자체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은 다시 FED 눈치를 보게 됩니다.

    최근 FED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과열된 고용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3.4% 입니다. 여전히 지난 19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듭니다.

    FED 그리 고통을 분담하자면서 금리를 올리고 끌어가는 이유는 건강한 미국의 경제 구조입니다.

    건강한 미국의 경제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다들 자기 일자리를 갖고 돈벌이 하면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건강한 경제 구조 아닐까요?

    그렇다면 과열된 고용 시장에 대해서 FED 우려하는 부분은 까요?

    FED 먼저 생각하는 것은

    미국은 여전히 실질적인 완전 고용 상태입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미국 주식은 하락했습니다.

    과열된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시장을 압박하는 겁니다.

    어제 장이 끝난 후에 발표된 아마존과 구글의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애플의 부진한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오늘의 하락 장이 만들어졌다고 보여집니다.

    다우지수는 0.4%, S&P 500 지수는 1.0%, 나스닥 지수는 1.6%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는 하루였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2.8%, 아마존의 주가는 8.4%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애플은 2.4% 회복했지만 MS 2.4%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오늘 1.9%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가 102.99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2개월간의 하락 추이가 무너지는 듯한 회복세였습니다.

    일본 엔화는 1.9%, 영국 파운드는 1.4%, 유로화는 1.0% 달러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시장 상황에 급변이 있었던 것은 아닌 합니다.

    기술적으로 그동안 워낙 유럽 존의 금리 인상폭이 확실했다는 것에 대한 포지션 정리의

    의미가 더욱 컸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의 시대가 다시 온다? 아직은 방향을 살펴봐야 때라고 보입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를 구성하고 있지도 않지만 앞으로는 당분간 중국 위안화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의도적인 개입이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원유 시장은 하락했습니다.

    어제보다 2.7% 하락하면서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 $79.94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했던 것이 오늘 원유 시장의 가장 동인입니다.

    그리고 배럴 $80 선이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의 룸이 만들어졌습니다.

    경제 회복이 빠르게 기대되는 중국의 원유 수입 수요는 이번 주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 같습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을 크게 늘렸습니다. 

    곡물 시장 또한 달러의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만 폭이 그리 크지는 못했습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대두, 옥수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고 대두유는 3.1% 폭락,

    대두박은 1.0% 상승했습니다. 원맥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중국은 오늘 대두 구매가 없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주말부터 2주간 거의 소식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에는 USDA WASDE 보고서 발표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주간 40도의 폭염과 가뭄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했다는 포인트 외에는 가격이 내려갈 만한 것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준의 가격대가 추가 상승을 지속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또한 팩트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