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무도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된건 아닐까요?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4. 15. 09:33
    728x90
    반응형

    중국은 다음 주부터 코로나 봉쇄를 홍콩부터 단계적으로 같습니다.

    미국, 유럽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다른 유럽국가들로 확산 수도 있음을 가정하고 대비를 시작하는 같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골드만삭스 주요 금융 기관들의 부진한 분기 실적 보고가 나오고 채권 수익률은 다시 상승하면서 오늘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이 드디어 코로나 봉쇄를 단계적으로 풀어갈 듯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지역 상황에 맞춰서 단계적으로 풀어나갈 같습니다.

    코로나 봉쇄와 관련해서 안팎으로 워낙 시달리다 보니 어쩔 없는 선택이었다는 느낌도 듭니다만 지금 시점을 놓치면 중국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같다 라는 판단도 컸던 같습니다.

    홍콩 봉쇄 상황...

    오늘 중국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의 지급 준비율 등을 낮춰서 시중에 더욱 많은 자금이 낮은 금리로 공급될 있게끔 하겠다 라는 경기 부양책을 놓았습니다.

    지난 3월의 금리 인하, 소비세 인하에 이어 달도 안돼서 다시 경기 부양책을 추가로 내놓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같습니다.

    중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은 4%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명목 GDP 성장률도 5% 넘는다고 본다면 중국 경제는 실질적으로 거의 정체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중국 경제가 최소한 매년 7~8% 이상 성장 해줘야 세계 경제도 활발해지고 중국 내부적으로도 취약한 사회 구조 등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들 했습니다. 그런데 성장률이 5% 안된다면...중국에게는 심각한 정체인 거라고 봐야 같습니다. 중국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엄청난 돈과 에너지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멈추면 죽는다는… 영화대사가 모든 것을 표현해준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중국이 하는 국가적인 차원의 경제 대책과 미국의 경제 대책이 완전히 반대입니다. 누구는 돈을 풀고 누구는 돈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나라를 똑같은 잣대로 비교하는 것은 물론 말도 안되는 짓이기는 하지만… 진행 상황은 지켜볼 같습니다.

     

    다들 부활절 연휴 무렵에는 전쟁이 끝날 것으로 예상들을 했던 같습니다. 러시아 국채 상환, 원유 공급 계약 갱신 등등 국제적으로 풀고 넘어가야 하는 이슈들도 대부분 만기가 5월에 맞춰져 있었다는 점도 4월안에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라는 전망의 근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모든 가능성들이 깨져버렸습니다. 미국, 유럽 등도 이제부터는 공식적으로 표현은 자제하지만 상황을 거의 실질적인 3 세계 대전 사태로 인정하고 러시아를 대하는 식으로 자세를 전환한 같습니다.

    역시 이러한 태세 전환의 계기는 이번 부활절 종전 가능성이 무산된 것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러시아가 실제 세계 원유 시장에 공급해오던 물량은 하루에 3백만 배럴 수준입니다. 천연가스와 함께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들이 주요 고객들이었습니다.

    러시아산 일일 3백만 배럴 공급량을 대체할 있는 공급처는 물론 없습니다. 이란이 돌아온다고 해도 일일 백만 배럴 수준입니다. 나머지는 OPEC, 미국 기존 주요 생산국들이 십시일반 하는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부터라도 이렇게 단합된 모습을 보이면 러시아는 오래 버티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기초 체력이 강한 나라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을 같습니다. 덩치는 만큼 동네 양아치 형인데… 알고 보니 물살 인거죠..

    그래서 푸틴은 무기 등등 무서운 소리만 뱉아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동네 양아치 형들이 욕은 하는 법입니다.

    브렌트유 선물 차트

    어찌되었든 핵심은 원유 에너지 공급 부문입니다. 러시아산 원유의 장기적인 공급 단절을 가정하고 새로운 에너지 시장을 미국과 유럽 등이 중심으로 만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인도가 어느 편을 들지 두고는 봐야 겠지만 다구리는 놈들이 안다고 결국은 쪽수 많은 편으로 가겠죠…  

    오늘 브렌트유 가격이 어제보다 2.7% 상승하고 배럴 $111.70으로 마감된 원인은 길게 보면 새로운 짜기, 단기적으로는 부활절 연휴를 앞둔 매도 포지션 정리 물량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유럽 시장은 다음 월요일까지 장이 없으니 무려 4일이 넘는 기간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4일이면 세상이 바뀔 있습니다.

    다우지수 차트 (4/8~4/14)

    오늘 미국의 주식 시장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3%, S&P 500 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 2.1% 하락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유럽에서의 독과점 이슈 때문인지 3.1%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7% 하락했습니다.

    아마존도 2.5%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3.7% 하락했습니다. 오늘의 테슬라 주가 하락은 시장 영향도 있겠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CEO 개인 플레이에 환장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기는 뭐... 우라나라도 시장에서 장난치는...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모건 스탠리, 웰스 파고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 그룹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전망치들 보다는 숫자가 나쁘지 않았고 어제의 JP 모건보다도 분명 충격은 적었습니다만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하락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코로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다양한 변명거리들은 있지만 양조장 하는 사람들하고 놀이 하는 사람들은 어디 가나 잃을 일은 없다 라는 옛말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아무튼 자금 시장도 지난 1분기에 좋지 않았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의문이 시작됩니다. 돈을 거둬가는 것이 맞는 건지…

     

    시카고 선물 시장 곡물 부문

    오늘 곡물 시장은 시카고 선물 시장을 베이스로 옥수수, 대두 등은 가격이 상승했지만 부문은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미국은 연방 공휴일은 아니지만 내일 대부분의 마켓은 휴장입니다.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부문에서는 기존의 매수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대두, 옥수수 부문으로 갈아타는 스프레드 거래가 많았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여전히 전국 규모의 운송 노조 파업이 진행 중이고 아마 5월까지 지속될 같습니다.

    미국의 날씨 문제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북부 지역은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은 올해도 심각한 가뭄이 진행 중입니다.

    미네소타 인근의 눈폭풍입니다...

    이런 요인들만 보면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올해는 곡물 시장의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동유럽 전쟁이 5월까지 계속되면 올해 흑해 곡물 공급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같습니다.  

     

    예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인물 중에 분임은 분명한 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종교를 떠나서 분이 했던 말과 행동을 한번이라도 기리고 기억하고 작게 나마 실천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