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시장 급락으로 이번 주를 마감...코로나 임팩트...

오늘은 PCE 소비지수가 발표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한참 좋아진 지표로 PCE 수치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알려지기로는 FED에서는 CPI 수치들보다는 PCE 지수를 더 의미를 둔다고 합니다.

오늘 발표된 PCE 지수들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확실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연간 PCE 11월 상승률은 5.5%로 지난 10월의 6.1% 보다는 확실히 내려 앉았고

식품,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CORE PCE 연간 지수도 11월은 4.7% 상승으로

10월의 5.5% 상승보다 낮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징조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FED가 목표로 하고 있는 2% 대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중국 원자재 선물 지수 등도 하락세입니다.

중국의 코로나 상황은 다음 주가 피크일 것이라는 의견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번 주에만 확진자가 37백만 이라는 믿을 수 없는 수치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주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다는 말인데….

중국, 홍콩의 주요 주식 지수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이번 주를 마감했습니다.

인도 등 주변 국가들 로부터 비 공식적으로 엄청난 물량의 해열제를 수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1월이면 이제 곧 중국은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이 상황이 전개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듯 합니다.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어제 하고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로 장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개선된 PCE 지수들이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좋아진 듯 합니다.

다우지수는 0.5%, S&P 500 지수는 0.6%, 나스닥 지수는 0.2% 상승했습니다.

중국하고 관련이 상대적으로 깊은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0.3% 하락했지만 MS는 0.2%, 아마존은 1.7%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도 1.8%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 주식이 바닥을 쳤다는 의견들을 많이 내놓기도 합니다만

요즘 행보 들로만 봐서는 뭔가 이상하기만 합니다..

좋지 않은 전형적인 스텝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소폭 하락하면서 이번 주간을 마감했습니다.

어제보다 0.1% 하락하면서 104.33 포인트로 끝났습니다.

유로의 대달러 환율은 0.3% 상승했지만 일본 엔화가 하락하면서

그나마 지수 하락폭은 어느정도 제한을 받았습니다.

골드는 상승하면서 온스당 $1,797로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이 러시아 원유 생산량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때 늦은 협박을 해대면서 오늘 원유 시장은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3.7%가 급등하면서 배럴 당 $83.92로 이번 주를 마감했습니다.

푸틴은 서방 측이 러시아산 원유 수출 가격에 캡핑을 하는 것이 싫은 모양입니다.

반항을 하려면 좀더 일찍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유가 관리에 러시아는 이니셔티브를 크게 상실한 듯 보입니다.

곡물 시장 또한 오늘은 거의 전 종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대두 부문 1월물의 옵션 만기일이라는 특징도 있었지만

남미에서는 가뭄 지역이 브라질 남부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데다가

북미에서는 폭설과 한파가 진행 중입니다.

한 겨울에 본격적인 weather market 이 진행 중입니다.

기상 상태에 따라 시장의 급등락이 진행됩니다.

2023년의 새로운 시작 전까지는 weather 가 지배하는 시장이 될 전망입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