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중간선거의 날... 공화당의 승리와 트럼프의 귀환?

오늘은 미국의 중간 선거일이었습니다.

공화당이 어찌되었든 상원, 하원에서 다수당이 될 가능성 이 커 보입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대선 참여를 이번 주에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에서는 광쭤우에서 다시 코로나 확진자들이 확산되고 있어서 시 경계를 기준으로 봉쇄에

들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가는 덕분에 크게 하락하구요..

이제 이번 주 이틀이 지났는데….몸과 마음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오늘까지 해서 연속 3일 상승장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1.1%, S&P 500 지수는 0.6%, 나스닥 지수는 0.5% 상승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공화당 승리를 이끌어내는 무슨 공식 같은 존재가 된 듯 합니다.  

러시아도 미국에서의 공화당 승리와 트럼프의 정치 복귀를 환영한다고들 합니다.

뭐가 뭔 지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애플과 MS 주가는 오늘 0.4% 상승했지만 아마존 주가는 0.6%, 테슬라 주가는 2.9% 하락했습니다.

US Dollar Index는 오늘 0.6% 하락하면서 11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10월 이후 오늘이 세번째 110 포인트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강달러에 반하는 세력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은 독일 채권 수익률의 급등에 힘입어 유로화가 치고 올라오면서 미국 달러를

끌어내렸습니다. 어제는 중국이 오늘은 독일이.. 번 갈아가면서 달러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CPI가 여전히 8% 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주 후반으로 넘어가면 서부터는 확실히 강달러의 모습을 찾아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덕분에 오늘 금 선물 가격은 크게 올랐습니다. 온즈 당 다시 $1,700 선을 넘었습니다.

원유 가격은 오늘 다시 급락했습니다.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시장입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2.6% 하락하면서 배럴 당 $95.36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중국의 경기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이상 원유 가격의

급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여전히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곡물 시장은 어제와 매우 비슷한 양상입니다.

펀드들은 USDA report 가 발표되는 목요일 전까지는 대두와 옥수수 선물 시장에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NET LONG 포지션을 최대한 정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 가격이 하락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웬일인지 러시아는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트럼프와 공화당이 미국을 다시 점거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UN과 함께 흑해 곡물 수출 안전 경로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것에 합의가 곧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 밀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입니다.

중국은 여전히 여기저기서 조금씩 대두를 구매하면서 커버리지를 늘리고는 있는데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워낙 빠르게 악화되다 보니 정상적인 소비구조가 무너진 듯한

느낌까지 든다고 합니다. 대두 가공이나 고기 소비가 제대로 진행이 안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