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9월5주차 세계 원자재 시장 동향과 전망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10. 3. 07:38
    728x90
    반응형

    어느덧 2022년의 3분기가 마감이 되는 주간입니다.

    이번 주 유지 곡물 시장의 주요 동인이었던 요인들을 정리하면 1) USDA3분기 재고 보고서 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 합병 선언 3) 유럽의 9월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 4) 미국 달러의 패권화 고착 5) 유럽의 러시아 가스 공급 파이프 테러 폭발 6) 이란의 대규모 시위 등을 있겠습니다.

    이 중 이번 금요일 발표된 USDA9월 재고보고서의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옥수수 부문의 생산량 전망을 줄여 놓고 대두의 생산량, 기말 재고 등을 증가시키는 등의 변화는

    본격적인 신곡 수치들의 정리를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받아들일 수도 있고

    과거에도 수 차례 비슷한 경우들은 있었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원맥 생산량을 2.7백만 톤 정도 줄여 놨다는 점입니다.

    이는 원맥 시장의 지금까지의 펀더멘털이 바뀌는 수준의 변화입니다.

    앞으로 USDA가 어떻게 이들 자료들을 관리해 나갈지 지켜봐야 하는 포인트가 입니다.

    이번 보고서로 인해 다가오는10WASDE REPORT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미 지난 9월 보고서에서도 대두, 옥수수 YIELD 등의 전망이 실제와 너무 큰 괴리가 있다는 평들이 있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 러시아는 이미 핵무기 사용을 전제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합병을 선언했습니다.

    더 이상 투입할 병력도 없고 물자도 바닥난 상태에서 막판 뒤집기 카드라는 평들이 많으나

    실제 동유럽 지역에 아무리 전술 무기라고 해도 핵이 사용이 된다면 이들 지역에서 수출되는 밀, 옥수수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보장을 못한다고 보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지 곡물 시장 구조 자체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워낙 임팩트가 크니 어느 메이저 언론도 크게 부각을 시키지는 못한다고 보여 집니다.

    중국은 10월 연휴 기간, 인민 대회 등을 앞두고 미산까지 포함된 대두 구매를 이번 주에 진행시키기는 했으나

    꼭 필요한 물량만 구매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단 민영 기업들의 대두 구매가 거의 진행이 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SINO GRAIN COFCO 만이 구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심각하게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미 부의 쏠림 현상이 지나치게 구조적으로 심화되었다는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합니다.

    러시아 국민은 군대 징집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고 중국의 부패한 부자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돈을 해외 탈출 시키는데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10월에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 에 따라서 곡물 시장의 방향성이 재편될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이번 주에도 영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은 자국의 대 달러 환율 통화 환율을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달러 자금을 시장에 푼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S DOLLAR INDEX112 포인트에서 더 이상 내려 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STRONG DOLLAR의 시대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주요 원자재들의

    가격 하락 압박의 큰 동인이 되고 있습니다.           

     

    고정 환율제를 적용하고 있는 중국의 중앙은행까지 나서면서 이번 주에도 주요 국가들은 대 달러 자국 통화 환율을

    적극적으로 보호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자금이 시장에 풀렸는지조차 파악이 힘들 정도로 막대한 달러를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US DOLLAR INDEX는 전주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112 포인트는 여전히 지난 20여년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KING US DOLLAR, 달러 패권주의 등 현 상황을 뭐라고 칭하던지 STRONG DOLLAR는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팜유 가격의 하락이 STRONG US DOLLAR의 영향이 상당 부분 작용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STRONG DOLLAR가 주요 원자재들의 가격 하락을 강하게 유도할 주요 동인이 되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이란의 종교와 관련된 내부 시위가 날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음을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부가 불안해지면서 외부에서 활로를 찾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미국과의 핵 협상이 의외로 빠르게 결론이 수도 있을 같습니다.

    OPEC10/5 있을 월례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겠다고 이미 선언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이제는 원유 가격에 그리 큰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