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간의 눈치보기 장세... 앞으로 우리는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를 수 있을까?

허리케인 이안이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반등을 보일 시점이 되기는 했었습니다.

주식 뿐 아니라 원유 등 원자재 가격들이 빠져도 너무 빠진다 싶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이 드디어 환율 방어에 나서면서 오늘 US Dollar Index는 드디어 하락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주안에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의 러시아 편입을 공식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미국 주식은 다우지수는 1.9%, S&P 500 지수는 2.1%, 나스닥 지수는 2.1%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애플 주식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 및 나스닥 지수가 상승으로

마감된 꽤나 드문 날이기도 합니다.

애플 주가는 오늘 1.3% 하락했습니다. 아이폰 14의 추가 생산 주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주문이야 맞춰서 하면 되는 거지만...

지난 주 FeDex 의 암울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 이어 이번 주에는 아이폰까지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꽤나 어두운 4분기 상황이 예상됩니다.

애플은 하락했지만 오늘 아마존은 3.2%, MS는 1.9%, 테슬라는 1.7% 상승했습니다.

US Dollar Index는 오늘 1.2% 하락했습니다. 112.17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US Dollar 가 가지는 EXTREME SAFE HAVEN의 의미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저 기술적으로 많이 무거워졌을 뿐입니다.

영국 중앙은행 등이 드디어 못 견디고 환율 방어에 나선 점도 금일 조정세의 동인이 되었습니다.

Fundamental 하게는 KING DOLLAR의 위상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원화 환율은 또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다른 나라 통화들도 다 난리 판이니 1,400원이 넘어도 패닉 상황이 아닐 수도 있지만...

왠지 다들 너무 조용합니다.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이제부터는 정말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지 못하는 세상이 된 것 같아서 입니다.

나라 경제는 망가져가는데 다들 말들을 못하는 듯 합니다.

NYMEX BRENT OIL CHART 3 MONTH

원유 시장은 상승했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라인이 테러로 끊어졌습니다.

누가 했는지는 뭐 굳이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명확하지만 말입니다.

NYMEX Brent oil 기준으로 어제보다 2% 상승하면서 배럴 당 $89.32 까지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느 덧 다시 $90 저항선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곡물 시장은 밀 시장 위주로 다시 강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동유럽 흑해지역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결국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4개 주를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편입하고 나면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곡물을 수출하는 것을 허용을 할까요?

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일단 푸틴의 30일 러시아 의회 연설을 기다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새로운 방향 설정 시도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의 구매가 이번 주에도 여전히 부진한 상태입니다.

허리케인 이안이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곡물 시장에는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팜유 가격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나라 식용유 회사들은 과연 가격을 내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