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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이션이냐 경기의 침체냐...뭐가 더 무서운 세상일까...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7. 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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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마지막날 이었습니다. 6월의 후반기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논쟁이 진행 중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심한 것인가? 괜히 잘못 건드려서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다들 너무 힘들어지는 아닌가? FED 여기에 단호하게 선을 긋습니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개선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금리 인상 등으로 지속적으로 강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

    주요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상황입니다. 터키의 73% 가 표에서는 빠져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US Consumer Spending 자료들을 보면 더욱 헷갈립니다. 5 중에 0.2% 상승한 겁니다.

    이는 지난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치 입니다.

    여기에 5월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조정 수치는 0.4% 하락한 것이 됩니다.

    지난 12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과연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인가요? 아니면 정점을 찍고 조정되는 모습을 이제부터 보이는 아닐까요?

    물론 몇몇 통계 자료만 보고 판단할 문제는 아닙니다만

    세상 망할 것처럼 인플레이션을 강하게 외쳐 댔던 FED 이야기들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들이 6 중에

    나타나고는 있습니다.

    다우지수 차트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시장의 불확실한 모습 등으로 인해 하락세로 6월의 마지막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9%, S&P 500 지수는 0.9%, 나스닥은 1.4%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역시 하락폭이 컸습니다. 애플은 2.6%, MS 1.2%, 아마존은 2.3%, 테슬라는 1.8% 하락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보고가 이제들 걱정이 되기 시작한 겁니다.

    1970 이후 올해 S&P 500 지수의 상반기 하락폭이 가장 컸다고 합니다.

    원유 시장의 하락폭도 컸습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3% 하락하면서 배럴 $109.03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경기의 침체기인가 아니면 인플레이션의 지속인가…

    OPEC 6 회의가 오늘 끝났습니다. 원유 생산에 대한 중장기 방향 설정은 역시 없었습니다.

    원유 생산국들은 높은 원유 가격이 장기간 유지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높은 원유 가격때문에 경제의 성장이 지연되고 침체기로 진입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너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딜레마입니다.

    오늘 미국 달러 인덱스는 소폭 조정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같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 금리가 꼭 올라가야만 합니까? "

    시카고 선물 시장 곡물 부문

    오늘 USDA 6월말 분기 재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수치들이 시장 전망치들과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미국의 대두 신곡 파종 면적의 예상치가 시장 전망과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USDA 신곡 파종면적 전망치

    거의 2백만 에이커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쇼킹한 수치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오늘 대두, 대두유, 대두박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반면 , 옥수수의 가격 하락폭은 매우 컸습니다.

    시장 외부의 거시 경제적인 영향을 오늘 곡물 시장도 같이 받았다고 봐야 합니다.

    대두 그룹만이 강한 자체 상승 요인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같습니다.

    여기에 동유럽에서 러시아의 곡물 수출 독점화가 점차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곡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독점이 옳으냐 옳지 않는가를 따지기 전에 러시아가 독점화를 진행하게 되면 전체 곡물 시장에는 하락요인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도의 면실, 대두 재배 지역에서는 가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바이오 디젤 의무 사용 비율을 30%에서 35% 올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목적은 팜유 가격을 유지해야 하는 것에 있습니다.

    중국은 남부지역의 홍수, 북부지역의 가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또한 7월부터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황 변화를 잘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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