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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오르는 달러와 계속 오르는 이자율...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3. 2.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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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 들이 힘을 모아서 금리를 올리고 통화량을 통제하면

    인플레이션이라는 지구적인 재앙에서 마치 벗어나는 같은 생각들을 한때 했던 같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금리는 폭등을 했는데 인플레이션이 잡혔단 말은

    누구도 하지 못하는 시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도 S&P 에서 발표한 Global PMI 2 지수는 53포인트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략 49 포인트대를 예상했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지수들은 대부분 50 포인트 밑으로는 경기의 부진을 의미하고

    50 포인트 위로는 상승을 의미한다고 보면 같습니다.

    S&P PMI 인플레이션의 지속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2년초부터 시작된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추이입니다...

    우리가 지고 가야할 금리의 짐은 이리 무거워졌는데..

    세상이 나아질 같지는 않습니다.

    와중에 매년 5백만 이상 밀을 수입해야 먹고 사는 방글라데시는

    상반기 수입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감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밀을 사올 달러가 없다는 겁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오늘 그래도 최근의 폭락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지난 2월초의 FOMC 미팅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회복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근의 폭락세에서 벗어난 만으로도 오늘은 긍정적인 하루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3%, S&P 500 지수도 0.2%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0.1% 떨어졌습니다

    하락폭이 컸던 개별 우량주들은 오늘 견조한 회복세를 일부 보였습니다.

    애플은 0.3%, 아마존은 1.3%, 테슬라는 1.8% 상승했습니다. MS 0.5% 하락했습니다.

    3 FOMC 미팅에서는 이미 0.5% 수준의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최소한 미국의 기준 금리가 5.5% 수준까지는 오를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같은 주변부 국가들은 어떤 대응을 해야 까요?

    무서워집니다.

    누가 든든하게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해줄 것 같지는 않고…

    누구처럼 와이프가 주식해서 십억 벌어 줄 것도 아니고…

    미국 달러 인덱스는 오늘도 상승했습니다.

    어제 대비 0.3% 상승하면서 104.53 포인트까지 회복했습니다.

    물론 지난 9,10 무렵과 같은 115 포인트 영역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만

    지난 4~5개월간의 달러 하락의 가장 동인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렇지 않다는 것이 시장에서 확인이 되고 있으니 사단이 나는 겁니다.

    당분간은 강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골드 가격은 달러가 상승하면서 오늘도 0.5% 하락하면서 온스 $1,825.60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원유 가격은 오늘 폭락했습니다.

    미국 달러가 상승하는 데다가 금리를 올린다고 하니

    다들 경제가 위축이 것이고 에너지 수요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겁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3.1% 하락하면서 배럴 $80.46 으로 마감되었습니다.

    홍콩의 GDP 차트입니다. 1월에도 마이너스 4.2% 입니다.

    중국의 빠른 경기 회복도 점차 갈수록 힘이 빠져가는 모양새입니다.

    중국 정부는 뒤에서 열심히 푸시는 하는 한데 민간영역이 힘이 부치는 싶습니다.

    이번 주에 과연 브렌트유 기준으로 $80 지켜낼 있을 의문입니다.

    오늘은 곡물 시장도 완연한 하락 장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의 강세 장세에 아르헨티나에는 밤에 비가 와주었습니다.

    이미 작황이 개선되기에는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보다는 나은 모양입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보면 대두유 가격만 상승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팜유 수출 물량의 통제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는 그동안 거래의 대세를 이루었던 인터마켓 스프레딩 물량이  

    다량 UNWINDING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시카고 밀 선물 5월물 차트입니다. 상승 장세에서의 이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비가 온다는 변명으로 펀드들이 포지션을 일부 정리하는 듯하지만

    곡물 시장의 방향은 분명히 매우 강한 상승 장세입니다.

    세계 대두박 수출의 40% 담당하는 아르헨티나의 작황이 저렇게 좋지 않으니

    가격의 급등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정해야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수요 부진 장기화의 가능성, 방글라데시 등과 같은 개도국들의 어쩔 없는

    수입 수요 감소 수요 부문의 침체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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