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OPEC은 이번에는 원유 가격을 올릴 수 있을까요?

결국 사흘을 못 참고 미국 달러는 다시 상승기도에 들어섰습니다.

예상대로 역시 사흘을 못 참고 미국의 FED 의원들을 미국 곳곳에서

왜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

오늘 이렇게 FED의 분명한 의지가 확인되면서 결국 달러 가치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채권 수익률도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US Dollar Index 도 오르고 채권 수익률도 상승하면서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 S&P 500 지수는 0.2%, 나스닥 지수는 0.3%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0.2%, MS는 0.1% 상승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0.1%, 테슬라는 3.5% 하락했습니다. 

일시적인 단기 회복으로 끝나는 걸까요?

두고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FED 의원들의 발언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지난 달처럼 너 죽고 나 살자 식으로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US Dollar Index는 오늘 1.03% 상승하면서 다시 111.19 포인트 대로 복귀했습니다.

조정 장세가 조금은 더 지속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유로화 등이 시장에서 더 회복을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NYMEX BRENT OIL CHART

원유 시장은 이번 주 들어 연일 상승세입니다.

오늘도 브렌트유 기준으로 1.7% 상승하면서 배럴 당 $93.37 로 마감되었습니다.

결국 OPEC+ 가 하루 원유 생산량을 2백만 배럴 줄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2백만 배럴 수준으로 생산량을 줄이는 겁니다.

하지만 두고 봐야 합니다. 멤버 간의 결속력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통수를 때리는 멤버들은 그 동안에도 꾸준히 나와주고 있었습니다.

2백만 배럴이면 전 세계 하루 원유 소비량의 2% 정도 되는 물량입니다.

곡물 시장은 그렇게 큰 특징 없이 이번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펀드들의 자금이 곡물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견들은 곳곳에서 나오고는 있습니다.

미국 등은 러시아의 전술 핵 무기 이동 상황을 매 시간 체크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연일 밀리다 보면 결국 사용을 하지 않게는 가

하는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이야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뭐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이지만…

동유럽 곡창지대에서의 핵 무기 사용은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신곡의 yield 가 10월 중순 이후 새로운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막연한 조정 장세는 이제 마무리 단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