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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죽음...신자유주의가 가져온 또 하나의 공포...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9. 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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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작정을 하고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시키고 있습니다.

    유럽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난방에 전기까지 부족합니다.

    전기가 부족하다고 보니 공장들이 연이어 생산 중단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니 유럽을 죽이고 있습니다.

    죽은 자식 만지는 꼴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한번 심각하게 고민을 필요는 있습니다.

    애당초 믿고 유럽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목을 메고 갔을 밖에 없었던 걸까요?

    당시에 이런 결정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불과 얼마전 까지 세계를 휩쓸었던 "신자유주의" 여기서 파생된 "부문의 최적화"

    모든 사태의 원인입니다.

    가장 저렴하고 가장 확실하다는데 당시에 누가 감히 러시아산 천연가스 라는 원숭이의 덧신을

    거부할 있었겠습니까?

    에너지 안보라는 우려를 잠깐이라도 언급했던 사람들이나 정당들은 

    신자유주의 권력으로부터 철저하게 응징 받고 사라져갔습니다. 

    정말 공포스러운 당시에 이런 결정을 했던 사람들이 아직도 대부분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는 유럽의 목을 조르고 있고 유럽은 이렇게 죽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 미국 달러의 가치는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솔직이 어디까지 올라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US Dollar Index 기준으로 110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금요일 대비 0.6% 상승하면서 110.23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1986년의 122 포인트는 이달 안에 확실히 상향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중앙은행은 이번 주에 금리를 폭으로 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답이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미국 주식 시장의 약세장도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상태라고 들 하지만...  

    그나마 유럽 경제가 숨을 쉬고 있을 이야기이고

    유럽 경제가 죽어 버리면 미국 경제도 생존이 힘들어 집니다. 

    최근의 미국 주식 시장이 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0.6%, S&P 500 지수는 0.4%, 나스닥 지수는 0.7%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7 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16 11 이후 처음입니다.

    애플은 0.8%, MS 1.1%, 아마존은 1.1% 주식이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1.6% 상승했습니다.

    NYMEX BRENT OIL CHART

    반면 원유가격은 하락했습니다.

    OPEC+ 회의에서 원유 일일 생산량을 10 배럴 줄이는 것으로 결정은 했지만

    가격을 밀어 올리기에는 부족한 결정입니다.

    중국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원유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은

    당분간 보기 힘들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은 오늘 청두의 코로나 봉쇄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여기에 이제 이란이 원유 시장에 복귀하면 하락 압박은 더욱 강해질 겁니다.

    그렇다고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 $90 쉽게 무너질 같지는 않습니다.

    판에도 원가 개념은 존재하지 않겠습니까..

    당분간은 시장 상황에 따른 급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지난 금요일 대비 3% 하락하면서 배럴 $92.83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곡물 시장은 지난 주부터 강하게 나타나는 대두 부문의 하락세, 옥수수/ 부문의 가격 상승세 경향이

    오늘도 반복되었습니다.

    대두 유지 종자의 작황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의 주요 유지 종자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 추이가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대 유지 종자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는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중국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이상 수입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반면 옥수수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유럽에 이어 미국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USDA 오늘 다음 주에 발표되는 9 WASDE REPORT에서

    굳이 올해 신곡의 파종, 수확 면적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수치 조정은 수확이 본격화된 10월에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USDA 굳이 이번 조정 작업을 9월에 하겠다는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는 행동입니다.

    지금까지 USDA 예상해오던 수치들이 현실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USDA 괴리를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괴리는 옥수수 부문에서

    극대화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시장은 이를 현상화 시켜내고 있는 합니다.

    옥수수 가격이 불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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