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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소비침체가 시작되는 징조는 보이는데...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3. 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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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12월부터 미국은 소비 침체의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이번 주에도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번째로 오늘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5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종전 협상이 그나마 약간의 성과를 보이고 끝났다고 합니다. 협상이 끝나는 시점에서 일부 러시아군이 퇴각하는 모습이 발견되었다고는 하는데, 자기 나라 군인들 한테도 거짓말을 했던 러시아를 이번에는 어디까지 믿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오늘 미국의 국채 2년물 수익율이 10년치 수익율을 넘어섰습니다. 장기, 단기 수익률 커브가 이렇게 역전되는 경우는 대부분 1 안에 본격적인 경기 부진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들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9 9월에 차례 있었다는데 후에 놈의 코로나 세상이 시작되었으니 결과는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중국 대련 선물 시장 가격 상황...

    세번째는 중국의 코로나 상황입니다. 혹시 이번에는 다를까 했는데 역시나… ...중국 정부는 별다른  말이 없습니다. 관리되고 있다, 정상화될 것이다. 등등

    브렌트유 선물 차트

    이렇게 3가지 요인들이 오늘의 시장을 끌어갔다고 있겠습니다. 당연히 원유 가격은 어제에 이어 다시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1.8% 하락하면서 배럴 $110.71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지수 차트 (3/23~3/29)

    미국 주식 시장은 다시 상승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75%, S&P 지수는 1.02%, 나스닥 지수는 1.7% 상승했습니다. 역시 오늘도 나스닥이 상승세를 끌어간 하루였습니다. 애플은 1.9%, 마이크로소프트는 1.5%, 아마존도 0.8%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도 4.7% 올랐습니다.

    메타도 오늘은 2.7% 올랐습니다. 6개월전만 해도 메타는 $340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는 기억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으실 같습니다.

    메타의 몰락을 CEO 리스크로 봐야 할까요? 테슬라는 오늘도 0.9% 올랐습니다. 주당 $1,100 넘었습니다. 그렇다면 머스크는 훌륭한 CEO 일까요? 주식의 가격이 모든 것을 대표하고 있으니까… 그냥 주식을 정리하기 전까지는 나한테는 최고의 CEO 겠죠? 당장 내 돈을 불려주니까…

    미국의 바닥 경제는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국 사람들의 저축률이 2021 하반기부터 빠르게 하락 중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에 세계적인 물류 난에 물가는 그동안 엄청 스럽게 올라서 식료품과 자동차 유지비 등이 미국 평균 가족 수입에 2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담보 대출 상환 비용이 2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 25% 정도 올라간 수치입니다. 종류만 더해도 전체 수입의 40% 입니다.

    통신비, 교육비 등은 더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국은 보통 미국 사람 들도 주말에 월마트나 아웃렛몰에 가서 청바지도 사고 운동화도 사고 간단하게 외식도 즐기는 그럴 돈이 메말라간다는 말입니다.

    경기의 부진을 국채 수익율 커브에서 찾아보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 이런 변화는 벌써 나타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젠 대출 조건을 풀어주고 누구나 주인이 있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는 있는데...정말 금리가 많이 올라버리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저는 뒷덜미가 서늘해 집니다. 우리는 얼마나 소비하고 있을까요?

    시카고 선물 시장 곡물 가격 테이블

    오늘 곡물 시장은 중국의 곡물 수입 수요의 감소 가능성과 우크라이나의 종전 가능성이 전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내일 발표되는 USDA 3 분기말 재고 보고서에 대비한 포지션 정리도 일부 영향을 주었다고 있겠습니다.

    중국은 오늘은 아무 구매도 없었습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옥수수는 3%, 대두는 1.3%, 대두박은 2.7%, 대두유는 1.1%, 원맥은 4.1% 하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당장 전쟁이 끝나다고 해도 하루 아침에 곡물 수출 등이 정상화되지는 않겠습니다만 일단 농부들이 밭에 나가 씨를 뿌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전쟁으로 인한 가격 거품은 빠르게 사라지는 것이라고 있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러시아는 인도에 해바라기유 45 톤을 4 선적으로 수출 계약했습니다. 남들은 전쟁터에서 죽어 나가고 있어도 누군가는 후방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우크라이나와의 종전 협상이 진행되어서 전쟁이 끝날 같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한 사업가들이 진행한 거겠죠… 가격은 대략 $2,100/ 이상이었다고 하니 인도 사람들은 지금쯤 하루만 기다릴 것을 후회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세상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전쟁이 끝나고 중국의 도무지 없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 곡물 시장은 당분간 조정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조정 받는 장세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곡물 시장은 2 남미의 신곡 농사가 망하면서 이미 완벽한 상승 사이클을 시작한 겁니다. 지금은 거품이 걷어지는 조정기에 불과합니다. 착시를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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