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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에는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3월에는 중국이 또?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3. 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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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상해를 봉쇄했습니다.

    3월의 마지막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이번 주도 조용히 넘어갈 같지는 않습니다.

    중국 정부는 상해를 봉쇄했습니다. 상해에만 대충 26백만 명이 사는 대도시입니다. 도시를 봉쇄할 정도로 코로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같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이종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는 변이 종하고는 다른 종류일 가능성이 보입니다.

    중국의 상해 봉쇄는 상징하는 의미가 큽니다. 이미 지난 개월간 중국의 경제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정상적이지 않다 라는 말들은 많았습니다.

    오늘의 조치가 동안 중국이 가지고 있었던 고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해 아니라 중국 전역에 코로나가 다시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 이제 와서 지난 2년간의 거짓말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 세계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지금, 중국만 코로나때문에 경비 부양책을 시작해야만 한다는 정치, 경제적인 부담감? 이상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떨어진 중국이라는 브랜드의 가치 하락? 전쟁을 시작해서 국가적인 위기에 빠진 러시아에 이어서 '위대한 중국' 너무 빨리 스스로 외친 중국까지 2022년의 글로벌 위기는 이들 국가가 계속 이끌어갈 같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차트입니다.

    중국의 상해 봉쇄로 인해 오늘 원유 시장은 급락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오늘 9.2% 하락하며 배럴 $109.53 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입니다. 하루에 80 배럴 정도를 소비하는 규모입니다. 약간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정도 수요가 만일 사라진다면 러시아산 원유 물량 정도는 없어도 되는 구조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에서 출발했지만 후반에 강한 탄력을 받으면서 결국 상승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시장 자체가 안전 자산화 되고 있다는 팩트가 오늘도 다시 확인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0.1%, S&P 500 지수는 0.5%, 나스닥 지수는 1.1%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차트 (3/22~3/28)

    세계의 오갈 없는 투자 자본들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USD Index 또한 당연히 상승했습니다. 유로화는 오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5 종전 협상이 터키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것으로 합의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일본 엔화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지난 주부터 환율 움직임을 보면 일본에서 미국으로 돈이 흘러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테슬라 주가 차트입니다. 다시 상승 모멘텀이 만들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오늘은 테슬라 주가가 8.1% 상승했습니다. 주식 분할 계획이 공개되면서 어느 정도의 상승세는 예상되었지만 폭이 상당히 큽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주가도 2.3% 올랐고 아마존 주식도 2.6% 상승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애플을 사랑하는 중국 시장이 박살이 수도 있는 상황인 데도 애플 주가까지 오늘 올랐습니다. (중국은 애플을 그리 좋아할까요?)     

    시카고 선물 시장 가격 테이블입니다.

    오늘 곡물 시장은 역시나 중국의 코로나 여파로 박살이 하루였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러시아 종전 협상 요인까지 겹치면서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오늘 옥수수는 0.7%, 대두는 2.7%, 대두박은 1.8%, 대두유는 3.1%, 밀은 4.1% 하락했습니다.

     

    오늘 곡물 시장의 동인은 가지입니다.

    하나는 중국의 상해 봉쇄 소식입니다. 상해라는 메가 도시를 봉쇄할 밖에 없었다는 상징성이 더욱 보이는 조치입니다. 중국은 대두만 매년 90백만 톤에서 100백만 톤을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 경제가 망가지다면 많은 양의 곡물을 누가 가져가겠습니까. 가격은 폭락세가 당연히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협상입니다. 이미 장기전의 양상에 진입한 것으로는 보이지만 힘이 빠져가는 같아 보이니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만일 종전이든 휴전이든 전쟁이 멈추면 일단 곡물 시장에서 옥수수, 원맥에 더해져 있는 전쟁 프리미엄은 꽤나 빠질 밖에 없을 겁니다.

    정상화까지는 길이 멀겠지만 그래도 전쟁이 멈춘다는 자체가 의미라고 보여집니다.

     

    2월말에는 러시아가 3월말에는 중국이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사건을 세계가 해결하는 만으로도 2022년은 그냥 지나갈 합니다.

     

    주변에 보면 어디나 보이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보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하고 싸움도 하고 키도 크고 생기고 게다가 집도 부자입니다. 대단해 보는데… 끝이 좋았던 같지는 않습니다. 안타까웠던 그런 사람들 따라 다니던 부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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