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주차 세계 원자재 시장 동향과 전망

또다시 1주일 만에 유지 곡물 시장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현재의 주요 원자재 시장 들의 방향을 정리하자면 MACRO 하게는 BEARISH 하지만 지역별, 국가별, 아이템별로 나눠서 MICRO 하게 되면 상당한 강세 톤을 보일 가능성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곡물 시장의 주요 아이템들도 비슷한 양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MACRO 하게는 원자재 수요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이번 주 초반에 전격적으로 중앙은행에서 기준 금리의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경기침체가 빠르게 진행이 되면서 실질적인 바닥의 실업률이 19% 선을 넘어서는 등

중국의 경제 상태는 매우 좋지가 않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원유, 대두, 곡물, 철강 등 주요 원자재 들의 수입 수요가 하반기부터 빠르게 감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독일, 영국 등 주요 유럽의 국가들 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 빠르게 강하게 대처한 미국의 CPI는 7월로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지만 영국, 독일 등의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듯 전 세계 MACRO 로 보면 확실히 BEARISH TONE의 시장 상황이 진행되고 있지만 마이크로 하게 들여다보면 곳곳에서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한 가격 급등의 가능성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옥수수의 경우는 이미 유럽의 신곡 생산량이 지난 3개월간의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한 데다가 중국까지도 양츠강 중심으로 가뭄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곡물 가격 하락세의 가장 큰 요인은 8월부터 재개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재개라도 볼 수 있습니다..

원맥 가격의 경우는 이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약세 분위기는 러시아의 미사일 한 방으로 180도 전환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 주 후반부터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에 포격을 재개하기도 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지난주 발표된 USDA의 8월 WASDE REPORT의 내용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시하는 세력들이 늘어가고 있음. WEEKLY CROP CONDITION 수치는 매주 꾸준히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USDA는 대두 51 BPA 이상, 옥수수 175 BPA 이상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 FIELD FIELD의 상황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BULLISH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의 경기침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독일, 영국 등의 인플레이션 상태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US DOLLAR INDEX는 지난 몇 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면서 확실한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의 불안한 금리 긴급 인하 등의 조치로 인해 원유 등

주요 원자재 시장의 가격 하락세도 다시 큰 폭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등 원유 시장은 확실히 배럴 당 $100 이하 수준을 박스권으로 굳혀 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식용유 시장의 가격 방향 또한 확실히 하락세를 견지하고 있기는 합니다.

UN FAO의 7월 식용유 가격 INDEX는 187.5 포인트로 최근 7개월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습니다.

8월 현재까지는 176포인트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의 식용유 가격 INDEX는 260.4 포인트였음을 인지한다면

최근의 가격 하락세는 엄청난 수준임은 분명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