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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경제의 Soft Landing 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는 주간...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8.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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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숫자를 봐도 상황에 따라 닿는 느낌은 다른 같습니다.

    어제 글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미국의 3 CPI 7월과 동일한 8.5% 였습니다.

    당시 3월에 8.5% 발표되면서는 세상이 망할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주는 똑같은 8.5% 확인되었지만 분위기는 너무 다릅니다.

     

    경기침체에 빠져 있는 중국의 CPI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심한 미국은 꺾인 기세가 확인되면서

    이번 주에는 전반적인 희망의 분위기를 느낄 있는 주간이었던 같습니다.

    SOFT LANDING 대한 기대 섞인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있었습니다.

    이번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 장세도 비슷했습니다.

    다우지수 (8/8~8/12)

    주식 시장이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번 주가 마감되었습니다.

    MSCI index 1.1% 상승했고 유럽의 STOXX 600 지수도 0.2%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다우 지수는 1.3%, S&P 500 지수는 1.7%, 나스닥 지수는 2.1% 상승했습니다.

    지수들의 상승폭이 확실하면 역시 대형 기술주의 상승폭 또한 커집니다.

    애플은 2.1%, MS 1.7%, 아마존은 2.1% 상승했고 테슬라는 무려 4.7% 급등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움없이 위기를 벗어난다면 다시한번 다같이 성장할 있는

    확실한 모멘텀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같습니다.

    NYMEX BRENT OIL CHART

    오늘 원유가격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1.5% 하락하면서 배럴 $98.15 이번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벤트성으로 가격을 올리고자 하는 세력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있지만

    fundamental 받쳐주지 않는 이상 길게 가지는 못한다는 시장의 법칙이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중국의 경제가 다시 활발해지지 않는 이상 당분간 원유 가격이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이벤트 성으로 시장을 리드하고자 하는 시도들은 앞으로도 많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CME 선물시장 곡물 부문

    오늘 곡물 시장은 전반적인 보합세로 이번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USDA 8 WASDE report 영향력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USDA report에서는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이 예상보다 줄어들고 대신 대두 생산량은 늘어나면서

    상당히 neutral 성향이었다고 있겠습니다만

    bearish 성향의 수치들이 발표된 대두 부문의 가격은 오늘 가장 많이 상승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옥수수의 상승력이 예상보다 적었고 밀의 경우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결론을 굳이 내리자면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 여파가 USDA report보다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컸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재개 팩트가 없었다면

    이번 주간 곡물 시장의 상승폭은 상당히 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ME 선물 시장, 옥수수 12월물 가격차트

    여전히 곡물 시장의 방향은 중국이 쥐고 있기는 합니다.

    중국이 부진하면 곡물 가격은 추가 하락의 여지가 큽니다.

    하지만 중국이 갑자기 각성해서 예전처럼 구매를 재개한다고 해도

    가격 수준에서의 급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팩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곡물 시장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뉴스의 등장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불안한 상황이 관심을 크게 끄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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