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역시...중국이었음...

중국은 역시 중국입니다.

우리나라에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역시 힘있는 자들은 뭘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무섭습니다.

상식이나 이런 정상적인 사고나 대화를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나라나 민족을 막론하고 좀 정상적인 사람들과 같이 살았으면 합니다.

어쩜 우리 주변에는 한결 같이 저런 사람들만 있는지...복도 지지리도 없습니다.

최근 미국 FED는 올 해에 더 이상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하반기에는 경기 상황을 감안하면서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등의

의견들이 시장에 많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 4분기 미국 달러의 가치가 약 10% 정도 하락한 데에도

비슷한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어제도 언급한바 있지만 FED는 시장을 끌고 가려는 사람들의 모임이지

시장에 끌려 다니는 사람들의 모임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완만하게 나마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상승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웬일인지 시장에 돈이 풀린다는 말들도 돌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0.6%, S&P 500 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1% 상승했습니다.   

올해에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기술 성장주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포되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애플을 가장 사랑하는 소비자들은

미국과 중국에 거의 다 모여 있다는 말이 허풍은 아닐 겁니다.

작년 초에 한참 미,중 관계가 좋지 않을 때에도 나이키 운동화는 불을 태우지만

애플을 부수는 중국인들은 없었습니다.

애플 주가는 0.5%, MS는 0.8%, 아마존은 2.9%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0.8%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오늘 소폭 회복을 하고 마감했습니다.

어제보다 0.3% 상승하면서 103.29 포인트로 끝났습니다.

큰 의미가 있는 변화는 물론 아닙니다.

여전히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 7년 이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 금리는 5%를 넘지 못한다는 Perception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달러 환율은 당분간 강세톤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골드 가격은 오늘도 0.3% 상승하면서 온스 당 %1,877.01로 마감되었습니다.

원유 가격은 오늘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감되었습니다.

어제의 상승 요인들이 오늘도 시장을 끌고 갔습니다.

미국 달러의 약세 분위기와 중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낙관론입니다.

뒤집어 보면 이 두 가지 요인들 중에 하나라도 다른 상황이 되면 원유 가격은

다시 폭락을 할 수도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 회복의 낙관론은 누가 언제부터 퍼트리고 다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달러는 시장을 끌고가는 아이템입니다.

절대 끌려가는 아이템은 아닙니다.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달러는 현존하는 지구 상의 어느 화폐보다도 더욱 정치적입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 당 $80.10에 마감되었습니다.

어제보다 0.6% 상승했고 또 한번 의미 있는 심리적인 저항선인 $80을 뚫었습니다.

곡물 시장은 옥수수 부문을 제외하면 대부분 그리 큰 폭은 아니지만 하락 마감했습니다.

역시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농무성 WASDE REPORT 를 앞둔 터라

다들 행보가 조심스럽습니다.

혹시 모르니 오픈 된 포지션들을 최소화하는 듯 합니다.

CPI도 같은 날 발표되니 금융 시장 등 아웃사이드 마켓의 변수도 불확실하기만 합니다.

이번 주 후반에 다행히도 좀 비가 더 와준다고 해도 아르헨티나의 가뭄이

갑자기 크게 나아질 상황은 절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수준에서 갑자기

부셀 당 수십 센트가 폭등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CME 밀 선물 가격 차트입니다.

그러기에는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너무 높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곡물 시장은 원유 시장과 또 다른 상황인 겁니다.

곡물 시장 가격들은 이 수준에서 더 올라가는 것을 버거워 합니다. 

원유 시장은 반대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수입 수요 부진은 두 아이템 모두 일단은 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