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과학방역(?)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확대 가능성...

과학 방역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매우 화가 난 중국은 대만 사람들 머리위로 수십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그 땅에 살고 있는 대만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했을 지 상상이 안 갑니다.

자신들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남의 나라 정치인이 굳이 방문을 해서 빚어진 사태이니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중국은 바로 6천여개의 대만 상품 수입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와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굳이 대만을 방문한 미국 정치인의 행동을 어찌 해석을 해야 할지..

남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데서 고민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비슷한 일이 우리에게 발생하면 휴가 가는 누군가를 또 봐야만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아...있었네요... 저 사람의 공약대로 사드는 이제 곧 서울에 배치되는건가요? 

원유 시장이 상승동력을 잃었습니다.

원유가가 또 폭락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코로나가 크게 재 확산되면서 중국이 코로나 관련 봉쇄 조치를 곧 확대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홍콩이 일 5천명이 넘었고 일본도 일 20만명 선입니다.

우리나라도 현 정부의 강력한 과학 방역 덕분인지 일 10만명선입니다.

주변 나라들이 이 모양인데 중국이 좋을 리는 없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길어지고 강화될 수록 에너지 부문의 소비 수요는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합니다.

오늘의 유가가 이런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솔린 소비 추이입니다.

여름 휴가 성수기의 마지막 피트 시즌 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가솔린 수요가 2020년 코로나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침체의 모습이 실생활에서 이제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다우지수 (7/29~8/04)

미국 주식은 중국의 대만 겁주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상당히 잘 버텨준 것 같습니다.

다우지수는 0.2%, S&P 500 지수는 0.1% 하락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오늘도 0.3% 상승했습니다.

쉘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컸습니다.

대신 요즘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인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그나마 하락세를 많이 상쇄해주었습니다.

애플은 0.2% 하락했지만 MS는 0.4%, 아마존은 2.2%, 테슬라는 0.4%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영국 중앙은행이 파운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US Dollar index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0.7% 하락하면서 105.76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CME 선물 시장 곡물 부문

오늘 곡물 시장은 대두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몇 가지 오늘의 상승 요인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중국이 9,10월 선적월 기준으로 대두 구매를 재개했습니다. 어제 밤부터 미산 대두 3카고를 포함해서 총 9 카고를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2~3백만 톤 정도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최근 2주간의 하락세를 감안하면 결국 기술적인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3) 유럽 가뭄으로 인한 생산 물량의 피해량이 공식화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USDA에서는 여전히 EU의 옥수수 생산량을 68백만 톤 정도도 보고 있습니다만 이번 주부터 유럽에서 나오는 소식통들은 곧 EU의 옥수수 생산량은 60백만 톤 이하로 하락 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4) 러시아는 이번 주에 계속해서 세계 곡물 시장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곡물 모선을 공격해도 될만한 변명거리들을 계속 축적하는 모양새입니다.

이게 다 미국 때문이랍니다. 자기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야기는 이제 더 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12일에는 USDA의 8월 WASDE report가 발표됩니다.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시점입니다

미국의 대두, 옥수수 신곡 파종 면적이 이번 report에서 어느 정도 수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