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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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슬퍼서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 마지막...그냥 자유롭게 2023. 1. 22. 09:36
마지막편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재판 과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김훈 선생님, 감사합니다. 길게 여운이 남는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이토는 사후에 일본에 묻히고 일본 제국주의의 영웅으로 남습니다. 이토는 사후에 도쿄시 시나가와구 니시오이의 묘지에 묻혔다. 1932년에는 이토의 명복을 빌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사찰 박문사博文寺가 서울 장충단공원 동쪽 언덕에 세워졌다. 장충단은 1895년 명성황후시해사건 때 순직한 무관들을 제사하는 자리였다. 박문사 건립 운동은 조선총독부의 제창으로 시작되었고 조선과 일본에서 모금 운동이 벌어졌다. 조선의 모금 목표는 이십만 엔이었고 이 액수는 각 도에 할당되었다. 조선 왕궁인 경희궁의 흥화문을 옮겨서 박문사의 정문으로 삼았다. 1973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