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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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르...시즌2를 기다리면서...(2)그냥 자유롭게 2022. 12. 12. 12:21
안도르의 시즌1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에 안도르는 어머님의 죽음과 함께 반 제국주의 전선에 투신합니다. 저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스타워즈 서사는 워낙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갤럭시 공화정은 무너지고 황제는 제국을 건설합니다. 영생을 누리는 황제와 그 밑에서 기생하는 제국주의 주구들… 갤럭시의 보통 사람들은 제국의 노예로 살게 되는 삶입니다. 서사의 무대가 결국 무한한 우주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인간사가 칠해지게 되면 우리 주변의 이야기 됩니다. 여기에 무슨 대단한 사상이 끼어들 여지는 없습니다. 앞이 안 보이는 삶에서 그저 살아남으려는 본능이 제국주의와의 싸움으로 사람들을 끌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https://chun1340.tistory.com/228 B급 인생들의 스타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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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인생들의 스타워즈 "로그원" 과 "안도르" - (1)그냥 자유롭게 2022. 11. 13. 10:20
10년 전에 디즈니 플러스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40억 달러에 인수했다는 사실 자체가 싫었지만 어쩌겠습니까… 당시 루카스에게는 이미 망가진 타임라인에 주인공들까지 다 엉망이 되어 버린 스타워즈 시리즈를 끌고 갈 돈도 아이디어도 다 고갈이 된 상태였다고 보는 것이 맞았을 겁니다. 1977년에 스타워즈 1편이 나왔으니까 45년 동안 이어진 스토리 라인입니다. 광선검과 레이아 공주, 다스 베이다는 저의 저학년 국민학교 시절을 지배했던 세계였습니다. 한참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시리즈물들을 억지로 따라가기는 하지만서도 스타워즈의 주인공들은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주인공으로 살다 죽어야 하는 운명들로 다들 길이 정해져 있고 그들 보다 더 능력이 뛰어난 이들은 아예 미래도 미리 보고 남의 인생도결정 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