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곡물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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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차 세계 원자재 시장 동향과 전망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11. 21. 07:21
UN과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안전 보장 기간을 12월부터 120일 연장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이번 주간 유지 곡물 시장은 전주의 약세 기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흑해 곡물 수출 관련해서 합의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이득을 본 국가는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러시아는 이번 연장에 합의함으로써 그동안 실질적으로 많은 제재를 받아온 곡물 수출 달러 대금 결제, 비료 수출 제한 조치 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부터 러시아는 그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훔쳐 온 3~4백만 톤의 옥수수, 밀, 보리, 채종 등을 아무런 제한없이 수출이 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서방측은 이를 용인함으로써 올 겨울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