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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해 봉쇄 연장 조치...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2. 4. 2. 09:04
4월의 첫날입니다. 독일은 오늘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을 대비하기 위해서 에너지 비상 사태 1단계를 발동했습니다. 독일은 전체 수요의 약 40% 정도를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푸틴의 루블화 대금 결재 방식을 거부하는 것으로 다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기서 더 러시아에 끌려 다니면 끝이다 라는 위기 의식이 이들 국가들을 하나로 모은 것 같습니다. 모 경제 분석가는 "러시아는 그저 동네 주유소일 뿐인다...주유소가 기름을 안 팔면 문 닫는 수 밖에 더 있겠나"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현 상황에 너무 잘 어울리는 문장이었습니다. 러시아는 오늘도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쏘고 포격을 해댔습니다. 저 사람들은 모든 전쟁 자원이 바닥날 때까지 전쟁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