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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달러가 무너진 하루...미국의 지역 경제가 무너진 하루...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 2023. 3. 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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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의 지역 은행 SVB 파산 사태...

    주말 사이에 캘리포니아의 지역 은행이 미국의 은행 시스템을 흔들어 놨습니다.

    일요일에 비상 시스템을 작동시켜서 피해는 최소화했다고는 하지만

    지난 2008년의 금융 시스템 붕괴 사태가 연상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당시는 월가의 대형 투자 은행들이 자신들도 없는 내용의

    파생 상품을 폭탄 돌리기 하다가 발생한 것이라 투자 은행들의 탐욕과

    관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패한 정치, 관료 집단의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

    원인이었다는...그나마 쉽게 도출이 있었지만

    이번의 지역 은행 파산 사건은 결국은 미국의 지역 실물 경제가 구조적으로

    무너지고 있다는 결이 많이 다른, 조금은 심각해 보이는 사건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일단 정상적인 은행의 경우는 25만불까지는 예금 보장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번 말에 열리는 FOMC 미팅에서 FED 무슨 결정을 있을까요?

    지역의 로컬 은행들은 그대로 지역의 식당, 주유소, 농가 위주로

    소매 영업을 하는 것이 업무 영역입니다.

    미국 사람들 입에서는 FED 인플레이션을 잡는다고 얼마나 돈줄을 쪼았으면

    지역 경제 기반이 은행부터 먼저 무너지는 가라는 탄식이 나올 법도 합니다.

    글로벌 시장에 많은 변화를 있는 대형 사건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겁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오전 까지만 해도 폭의 상승 장세가 있었습니다.

    당장 FED 이번 3월에 금리를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시장에 유포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결국은 미국의 지역 실물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조금은 논리적인 의견들이 제기되면서 오후 장부터는

    나스닥 시장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성장주들에게는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새로운 자금 유입의 가능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기는 합니다.

    애플은 1.3%, MS 2.1%, 아마존은 1.9%, 테슬라는 0.6%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SVB 은행 사건으로 오늘 크게 하락했습니다.

    0.9% 하락하면서 103.63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 달러 시장의 신용도 자체가 흔들리는 사건이었습니다.

    강원도 도지사의 마디가 대한민국의 채권 시장을 무너뜨린

    사례와 구조적으로는 다르지 않습니다.

    시장에서의 신용이 무너져 버린 겁니다.

    미국의 달러가 무너지면서 중국의 주식 시장은 급등세를 보입니다.

    선거로 선출된 완장 사람들이 그래서 그렇게 중요한 모양입니다.

    트럼프가 싫어서 바이든을 뽑았는데…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이데올로기도 사라진지 오래 입니다.

    임시 땜빵으로 일들을 진행하다 보니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FED 금리를 펑펑 올리고 돈줄을 이런 문제점들은 많이들 지적되어 왔습니다.

    골드와 실버 마켓은 크게 올랐습니다.

    달러가 무너진 하루였습니다. 달러의 붕괴는 이제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원유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2.8% 하락하면서 배럴 $80.46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원유 시장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원자재 시장들의 가격 하락은

    결국 미국의 SVB 은행 이슈 때문입니다.

    펀드 매니저들은 하루 종일 미국 달러로 표기되는 자신들의 자산이

    어느 정도의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계산하고 이를 최소화했습니다.

    당분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작업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미국의 달러가 시장에서 신용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이 일본에 전화 통화해서 달러를 지키라는 오더만 내리면

    당장은 어느 정도 선을 지켜낼 수는 있겠습니다만…

    무너지는 미국의 지역 경제는 누구의 책임일까요?

    똑같은 이야기를 우리나라에도 적용 하고는 싶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살던… 완장을 차고 있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곡물 시장도 같은 메커니즘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기본적인 시장의 펀더멘털이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흑해의 곡물 수출 안전 보장 프로그램의 기한 연장을

    담보로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량은 이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25~27백만 수준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주에 USDA 33백만 톤을 예상한 있습니다.

    시카고 밀 선물시장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에는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신곡 수확도 늦어지고

    홍수로 고속도로가 무너지면서 곡물 수송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오늘은 미국의 은행 사건으로 인해 대두, 옥수수는 하락하고

    가격은 시카고 선물 시장 기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원유 시장과 같은 메커니즘입니다.

    펀드들은 달러로 표기되는 자산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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