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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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 괴담, 그래도 이 세상에 쓸데 없는 낭비는 없다...그냥 자유롭게 2022. 5. 31. 06:33
날이 더워지면 공포 영화를 봐야 한다는 일종의 법칙 같은 것은 있나 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극장을 찾아가서 보고 싶을 정도로 아직 덥지는 않았던 것 같구요.. 집에서 편하게 보려고 서울 괴담이라는 영화를 골랐는데… 그다지 큰 기대감은 없었지만... 50대 한국 남자에게 2022년 서울은 어떤 모습으로 이해될까 ?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든 도시라는 공간이 주는 불편함은 2022년 서울에서 어떻게 표현될까 ? 영화에 나오는 잘 모르는 젊고 낯 설은 배우들은 어떻게 나올까 ? 코로나 이후에 나타나는 영화속의 공포들은 어떤 모습들일까 ? 결론은… 음 영 아니었습니다... 보통 단편으로 연결되어지는 영화들은 각 편마다 독특한 몰입이 어느 정도는 가능한 편인데 이 영화에서는 전혀 그런 몰입감들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