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acro Trading Day...
미국의 11월 CPI가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대비하면 7.1% 상승했습니다.
지난 10월 연간 CPI 7.7% 였으니
한달 사이에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진정 된 것은 맞습니다.
월간 CPI도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10월이 0.4% 였으니 역시 크게 안정화된 것은 맞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 달러의 가치는 크게 하락했고
주식은 상승했고 역시 달러 표기되는 주요 원자재들의 가격 또한
상승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THE MACRO TRADING DAY 로 이해하면 될 듯 싶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개장 초기만 해도 엄청난 수준의 폭등 장세가
기대되기도 있었습니다만 중반 이후 상승폭은
상당히 진정되고 마감되는 양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일 FOMC 결과가 나올 예정이므로
오늘부터 달리기에는 좀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은 됩니다.
다우지수는 0.1%, S&P 500 지수는 0.5%, 나스닥 지수는 0.7% 상승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오늘 0.7%, MS는 1.8%, 아마존은 2.1% 상승했습니다만
테슬라 주가는 4.1%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중국 상해 공장의 생산 중단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도는데..
누구도 확실히 결론은 내주질 않습니다. 시장의 불안감만 키워주고 있습니다
산타 랠리에 대한 결론은 내일 FOMC 에서 나오지 않겠습니까?
CPI는 예상대로 나오고 주식 시장은 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 상승은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미국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1.1% 하락하면서 다시 104.02 포인트로 주저 앉았습니다.
하지만 달러 시장도 역시 내일 FOMC 이후로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향성을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변수가 많습니다.
오늘 원유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NYMEX 브렌트유 기준으로 3.5%가 급등하면서
배럴 당 $80.65로 마감되었습니다.
하루만에 배럴 당 $80 고지를 재 점령했습니다.
THE MACRO TRADING DAY 였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른 자질구레한 요인들이 붙을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역시 결론은 내일의 FOMC 이후에 내려질 전망입니다.
곡물 시장도 분위기는 원유나 다른 주요 원자재들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CME 선물 시장을 베이스로 0.5%~1.5%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달러 가치가 급락함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큰 동인입니다.
적어도 오늘 하루는 날씨, 바이오 디젤, 우크라이나 전쟁 등등의
자체 요인들을 언급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워낙 CPI와 미국 달러의 영향이 컸습니다.
의문은 듭니다.
내일 FOMC 에서 0.5% 금리 인상을 결정한다고 해서
오늘과 비슷한 시장 양상이 전개될 수 있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chun1340.tistory.com/227
지금은 착시현상을 주의해야 할때...
미국의 10월 CPI 가 8% 이하가 나왔다고 해서 온 세계가 갑자기 아름다워진 것은 분명 아닌데…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어 보입니다. FED의 목표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2%입니다. 러시아는
chun1340.tistory.com
11월 CPI 가 발표되던날의 상황입니다.
한달 사이에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