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펀드들의 원자재 포지션 운용 현황은?
8/30 기준으로 마감된 CFTC REPORT 를 정리해 보면 펀드들의 원자재 부문에서의 NET LONG 포지션 축적이 다시 시작되고 있음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에도 펀드들은 전주 대비 NET LONG 포지션을 3%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옥수수 등 유지 곡물에서의 NET LONG 포지션 축적 추이가 주였으나
이번 주부터는 에너지, SOFT 등 거의 전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 52주 실적과 비교해보면 펀드들의 NET LONG 포지션은 5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단 중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수입 수요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지는
축산물 부문에서는 펀드들이 빠르게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펀드들의 포지션 상황을 곡물 부문만 따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지난 8월부터 펀드들은 위 차트의 곡물 부문들에서의 NET LONG 포지션 축적을 꾸준히 재개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약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작황은 좋으나 수요가 부진한 대두 등 유지 부문과
유럽 등에서 신곡 생산량의 부진이 팩트화 되고 있는 옥수수 부문을 나눠서
포지션 운용상의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 (8/30)에만 해도 펀드들은 CME 옥수수 부문에서
전주 대비 39,251 LOT의 NET LONG 포지션을 축적했으나
대두, 대두박 부문에서는 각각 전주 대비 2%, 3% NET LONG 포지션을
오히려 감소시켰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펀드들도 조금은 더 FUNDAMENTAL 한 상황을 베이스로 더욱 보수적인 향후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아래 차트는 CME, NYMEX 의 농축산물 전반에 걸친 펀드들의 포지션 운용의 실적을 지난 24개월 동안
팩트별로 나눠서 분석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코멘트는 생략하겠습니다.
직접 살펴보는 것이 더욱 의미있어 보이는 자료입니다.